프로야구 롯데, 두산서 방출된 외야수 안권수 영입

뉴스포럼

프로야구 롯데, 두산서 방출된 외야수 안권수 영입

메이저 0 359 -0001.11.30 00:00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안권수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안권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7일 외야수 안권수(29)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한 안권수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KBO 문을 두드렸고,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10라운드 전체 99순위 지명을 받았다.

빠른 발과 작전 수행 능력을 자랑한 안권수는 입단 첫해인 2020년부터 68경기에 주로 대수비와 대주자로 출전해 타율 0.270으로 활약했고, 올해는 타율 0.297(239타수 71안타)에 20타점, 43득점을 올리며 주전급 외야수로 도약했다.

그러나 두산은 시즌이 끝난 뒤 안권수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안권수는 내년까지만 KBO리그에서 뛸 수 있고, 이후까지 뛴다면 현역 대상자로 분류돼 한국에서 병역을 마쳐야 한다.

외야 유망주 육성을 위해 두산은 안권수와 작별을 선택했고, 백업 외야수가 필요한 롯데가 손을 내밀었다.

롯데 구단은 "팀 외야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포수 유강남과 내야수 노진혁을 잡고, 차우찬·김상수·윤명준 등 방출 투수들을 영입한 롯데는 백업 외야수도 보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40 '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로 시즌 아웃…'계약 해지' 예정(종합) 농구&배구 03:23 18
73539 "대전 야구장 관리주체·범위 불명확…계약서 재검토해야" 야구 03:23 26
73538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03:23 24
73537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3:22 23
73536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골프 03:22 23
73535 신인왕 던랩, 2년 차 징크스 깨나…PGA WWT 챔피언십 1R 1위 골프 03:22 24
73534 MLB 토론토, '김하성 경쟁자' 비솃에게 퀄리파잉 오퍼 제안(종합) 야구 03:22 26
73533 LG 박동원 "이제 김서현과 한 팀…잘 던지게 돕겠다" 야구 03:22 14
73532 LG생활건강, LG트윈스 4번째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야구 03:22 18
73531 여자농구 보고 영화관람권도 받고…하나은행-메가박스 협약 농구&배구 03:22 14
73530 황인춘, 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우승 골프 03:22 16
73529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03:22 13
73528 오는 16일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시간 오후 2시 25분으로 변경 농구&배구 03:21 13
73527 KBO, 한국 찾은 체코 야구대표팀 환영 행사 야구 03:21 14
73526 프로농구 삼성, 헤어케어 브랜드 모에브와 스폰서십 농구&배구 03:21 1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