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발끝 vs 쥴리안 머리'…대전-전남, 선두 추격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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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발끝 vs 쥴리안 머리'…대전-전남, 선두 추격 맞대결

메이저 0 1,013 2020.06.18 10:01
                           


'안드레 발끝 vs 쥴리안 머리'…대전-전남, 선두 추격 맞대결

2위 대전-4위 전남, 20일 7라운드 대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안드레의 발끝이냐 쥴리안의 머리냐.'

승격을 꿈꾸는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대표적인 기업구단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가 선두 추격의 갈림길에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대전과 전남은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해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탄생한 대전은 황선홍 감독을 사령탑으로 앞세워 개막 5경기 무패행진(3승 2무)을 펼치다 6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FC에 첫 패배(0-2패)를 떠안으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승점 11을 쌓은 2위 대전은 '선두' 부천FC(승점 12)를 승점 1차로 추격을 이어가고 있어 전남과 7라운드 홈경기가 선두자리 되찾기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빠진 데다 6라운드에서 시즌 첫 영패를 당한 대전은 분위기 반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전남 격파'에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전남도 승리가 절실하다. 개막 6경기 무패(2승 4무)를 이어온 전남은 지지는 않았지만 무승부가 4경기나 될 정도로 뒷심 부족이 최대 약점이다.

전남은 6경기 연속 지지 않았지만 4골 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0-0 무승부 경기가 두 차례에다 멀티 골을 넣은 경기는 아직 없다.

패배는 없지만 화끈한 승리도 없어 좀처럼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게 전남의 최대 고민이다.

대전과 전남은 7라운드에 나서는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치고 오를 수 있는 만큼 7라운드가 순위 끌어올리기의 중요한 기점이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대전의 안드레와 전남의 쥴리안이다.

안드레는 개막 5경기 연속골(6골)을 터트리며 안병준(수원FC·6골)과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내달리고 있지만 6라운드에서 골 침묵에 빠지며 잠시 주춤한 상태다.

대전이 6경기 동안 터트린 10골 가운데 무려 60%를 차지하는 안드레의 득점 재개는 팀의 상승세 전환과 직결된다.

특히 전남은 6라운드까지 단 2실점에 그칠 만큼 수비 조직력이 탄탄해 안드레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쥴리안의 머리에 기대를 건다.

K리그2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이어가는 전남의 최대 약점은 '득점 부족'이다. 6경기에서 단 4골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멀티골 경기도 없어 전경준 감독의 고심이 크다.

전경준 감독의 '믿을맨'은 쥴리안이다.

쥴리안은 개막 4경기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하다 5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K리그2 데뷔골을 넣었고, 6라운드에서 멋진 헤딩 득점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전남 득점의 50% 지분을 차지하는 쥴리안의 득점포가 이어져야만 전남의 선두 추격도 가능하다.

199㎝의 장신으로 노르웨인 U-21 대표팀 출신의 쥴리안의 공중볼 장악 여부에 대전전 승리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 일정

▲ 20일(토)

충남아산-제주(19시·아산이순신경기장)

대전-전남(19시·대전월드컵경기장)

▲ 21일(일)

경남-부천(18시·창원축구센터)

수원FC-안양(19시·수원종합운동장)

▲ 22일(월)

서울 이랜드-안산(19시30분·잠실올림픽주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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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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