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욱일기 펼치고 응원한 일본 관중석…FIFA 즉각 제지

뉴스포럼

[영상] 욱일기 펼치고 응원한 일본 관중석…FIFA 즉각 제지

메이저 0 339 -0001.11.30 00:00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Lz3Jyom1jU

(서울=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에 욱일기가 등장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관중석에선 욱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대다수의 일본 팬이 하얀 바탕에 붉은 원이 그려진 일본의 국기를 흔들었지만, 붉은 줄무늬가 그려진 욱일기도 군데군데서 포착됐습니다.

경기장에 욱일기를 걸어 두려다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제지를 당하는 일본 팬도 있었습니다.

욱일기는 일본이 19세기 말부터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침략 전쟁에 사용해 온 군대의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데요.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깃발이나 플래카드, 걸개를 경기장에 반입하는 것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엄격하게 금지하는 사항입니다.

한편, 2연승을 꿈꿨던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0-1로 졌습니다.

1차전에서 '전차 군단' 독일을 2-1로 꺾으며 기세가 오른 일본 대표팀은 이날 '뼈아픈 패배'를 맛 봤습니다.

이날 일본에 패할 경우 사실상 16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던 코스타리카는 마지막 3차전까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E조의 16강 경쟁은 스페인-일본, 독일-코스타리카의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

[영상] 욱일기 펼치고 응원한 일본 관중석…FIFA 즉각 제지 - 2


Comments

번호   제목
7351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03:23 2
73509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03:23 5
73508 키움 신인 박준현 "책임감 느껴…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야구 03:23 4
73507 구광모 LG 회장,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고급 시계 선물 야구 03:22 4
73506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03:22 2
73505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축구 03:22 6
73504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03:22 3
73503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03:22 3
73502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03:22 2
73501 메시·부앙가, 2025 MLS 베스트11 선정…'신입' 손흥민은 제외 축구 03:22 5
73500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03:22 3
73499 [부산소식]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야구 한일전 퍼포먼스 참가 야구 03:22 2
73498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03:22 4
73497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03:21 2
73496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03:21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