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도 가나 감독 "제자 손흥민 활약 기대…내일은 예외"

뉴스포럼

[월드컵] 아도 가나 감독 "제자 손흥민 활약 기대…내일은 예외"

메이저 0 833 -0001.11.30 00:00

"한국은 전체적으로 강력한 팀" 경계

조별리그 2차전 앞둔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
조별리그 2차전 앞둔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가나 축구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왼쪽)과 대니얼 아마티가 2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센터(QNCC)에 마련된 미디어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27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오토 아도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이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바라지만, 내일은 예외"라고 했다.

아도 감독은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도 감독은 함부르크(독일) 유소년팀에서 뛰던 손흥민을 지도한 인연이 있다.

아도 감독은 "유소년 선수의 미래를 모두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난 손흥민의 미래를 봤다. 그래서 함부르크에서 주전으로 뛸 자격이 된다고 구단에 제안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성격이 좋고 규율이 잡혀 있다. 늘 열심히 노력했고 많은 성장을 했다. 손흥민이 아주 훌륭한 경력을 쌓아왔다"면서 "손흥민이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바라지만, 내일만큼은 예외"라며 웃었다.

아도 감독은 "손흥민이 출전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팀으로서 손흥민을 막을 것이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조별리그 2차전 앞둔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
조별리그 2차전 앞둔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가나 축구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왼쪽)과 대니얼 아마티가 2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센터(QNCC)에 마련된 미디어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27 [email protected]

그는 또 "다른 공격수(황희찬)는 다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런데도 한국은 전체적으로 팀이 강력하다"며 경계했다.

가나는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가나는 포르투갈전에서 이전에 쓰던 포백 수비 전술을 버리고 사실상의 5백 수비라인을 가동했고, 이를 두고 너무 수비적으로 나선 게 아니냐는 가나 기자들의 비판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아도 감독은 "언론은 감독의 선택이 효과를 보면 '천재'라고들 하고, 지면 비판한다"면서 "늘 잘한 선수도 있고, 못한 선수도 있다. 감독이 할 일은 모든 상황을 파악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는 (의학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의사에게 뭐라고 안 한다. 언론도 우리의 내부 상황을 잘 모른다"면서 "우리는 포르투갈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전에서 어떤 수비 전술을 쓸 것이냐는 질문에는 "알지만 지금 말할 수는 없다"고 웃으며 답했다.

아도 감독은 포르투갈전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이어진 파울 판정에 불만을 표한 바 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아마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아마티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가나 축구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과 대니얼 아마티가 2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센터(QNCC)에 마련된 미디어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27 [email protected]

아도 감독은 "그건 지난 일이고 과거는 바꿀 수 없다"면서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난 다 잊고 한국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나는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을 확보한 한국에 승리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도 감독은 "훌륭한 의무팀 덕에 모든 선수가 (특별한 부상 없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기쁘다"면서 "포르투갈전에서 졌지만, 기회도 만들었다. 포르투갈전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협력 수비를 잘하고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H조에서 16강 진출이 가장 높은 팀으로는 포르투갈을 꼽았다.

아도 감독은 "포르투갈이 가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운이 따라야 할 것이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루과이도, 한국도 강하다.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217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6-64 삼성 농구&배구 03:23 6
76216 부산경찰, 대만 도박장 출입 롯데자이언츠 선수 4명 수사 야구 03:23 6
76215 "가족들 비행기 표 끊었는데"…부상 낙마한 오브라이언의 아쉬움 야구 03:23 7
76214 [프로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7
76213 '손흥민 vs 메시'…22일 MLS 시즌 개막전서 월드클래스 격돌 축구 03:22 7
76212 삼성 최형우 "눈물 때문에…'라팍' 첫 타석 삼진 이해해주세요" 야구 03:22 6
76211 당진 파크골프장에 상주직원 배치…이용객 안전교육 이수 권장 골프 03:22 7
76210 국내 대중형 골프장 캐디피, 최근 20년 사이 79% 상승 골프 03:22 8
76209 포항, ACL2 8강 진출 실패…일본 강호 감바 오사카에 1-2로 무릎 축구 03:22 6
76208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SK 6연승 저지하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5
76207 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조1위 목표로 아시안컵 우승 겨냥" 축구 03:22 6
76206 ACLE 16강 대진 확정…서울-고베·강원-마치다 '한일전' 성사 축구 03:22 5
76205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단순 편의 아닌 최소한의 보장 바란 것" 축구 03:21 9
76204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서 정정용 전북 vs 황선홍 대전 '빅뱅' 축구 03:21 7
76203 최혜진·이소미,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1R 공동 3위 골프 03: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