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2호 도움' 다름슈타트, 하노버에 3-2 진땀승

뉴스포럼

'백승호 2호 도움' 다름슈타트, 하노버에 3-2 진땀승

메이저 0 973 2020.06.14 23:22
                           


'백승호 2호 도움' 다름슈타트, 하노버에 3-2 진땀승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후반 추가시간 백승호(23)가 결승골 도움을 작성한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가 하노버96을 힘겹게 꺾고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백승호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하노버96과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패트릭 파이퍼의 헤딩 결승골을 도와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백승호의 시즌 2호 도움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다름슈타트는 귀중한 승점 3을 챙기고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 24분 세르다르 두르순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다름슈타트는 후반 2분 만에 하노버의 에드가 프립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13분 마빈 둑쉬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17분 파비안 쉬넬하르트의 재동점골이 터지면서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백승호는 후반 22분 동점골의 주인공 쉬넬하르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5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무승부의 기운이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다름슈타트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극적인 결승골이 터져 나왔고, 백승호가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백승호가 키커로 나서 문전으로 볼을 투입했고,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파이퍼가 헤딩한 볼이 하노버 수비수 마르셀 프랑케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달 27일 아우에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독일 무대 진출 이후 첫 도움을 기록했던 백승호의 시즌 2호 도움이었다.

이번 도움으로 백승호는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1골 2도움으로 늘렸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33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23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3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3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4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6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