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개막] ① 사상 첫 겨울·중동 대회 킥오프 카운트다운

뉴스포럼

[월드컵개막] ① 사상 첫 겨울·중동 대회 킥오프 카운트다운

메이저 0 124 -0001.11.30 00:00

카타르 월드컵, 한국시간 21일 오전 1시 카타르-에콰도르전으로 개막

[※ 편집자 주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1시 카타르-에콰도르 경기로 개막함에 따라 관련 기사 6건을 송고합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손흥민
세계가 주목하는 손흥민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4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의 한 건물 외벽에 국가대표 축구팀 손흥민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2022.11.14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사상 처음 겨울에, 그리고 중동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의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세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열전에 들어간다.

챔피언을 확인할 수 있는 결승전은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이다.

거리 벽면 장식한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
거리 벽면 장식한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 '라이브'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닷새 앞둔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거리 벽면에 마스코트 '라이브(La eeb)' 그림이 그려져 있다. 2022.11.15 [email protected]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뜻을 가진 마스코트 '라이브'(La'eeb)도 아랍 국가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의 의미를 담아 아랍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대회 공인구는 '알 릴라'다. 아랍어로 '여행'을 의미한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카타르는 2010년 12월 열린 FI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한국, 미국, 호주, 일본을 제치고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카타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11∼12월에 열린다.

카타르의 여름은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등 축구 경기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개최지로 선정되고 나서 대회 일정 변경이 추진됐다. 2015년 9월 FIFA 집행위원회는 결국 카타르 대회를 11월에 개막하기로 했다.

한국의 운명이 정해지는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
한국의 운명이 정해지는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모습.
우리나라 대표팀은 이곳에서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경기를 치른다. 2022.11.15 [email protected]

카타르 대회는 역대 가장 작은 나라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이기도 하다.

카타르의 면적은 약 1만1천600㎢로 우리나라 경기도보다 조금 넓다.

대회를 치를 8개 경기장은 반경 50㎞ 안에 위치한다.

32개 본선 참가국 중 24개국의 베이스캠프가 반경 10㎞ 안에 모여 있다.

이번 대회 총 64경기는 8개 구장에서 나뉘어 열린다.

알바이트 스타디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투마마 스타디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루사일 스타디움, 스타디움 974,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알자누브 스타디움이 경연 무대다.

[그래픽]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편성
[그래픽]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편성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13일이면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22번째 FIFA 월드컵인 올해 대회는 현지시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나서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조 편성은 A조의 카타르·에콰도르·세네갈·네덜란드, B조의 잉글랜드·이란·미국·웨일스, C조의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 폴란드, D조의 프랑스·덴마크·튀니지·호주, E조의 스페인·독일·일본, 코스타리카, F조의 벨기에·캐나다·모로코·크로아티아, G조의 브라질·세르비아·스위스·카메룬, H조의 포르투갈·가나·우루과이·한국으로 이뤄졌다.

통산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5회)은 22번의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유일한 나라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에 선다.

웨일스는 1958년 이후 무려 6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그래픽] 한국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 및 성적
[그래픽] 한국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 및 성적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원정 대회 사상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나서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북중미의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가 48개국으로 늘어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285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3:23 9
71284 KPGA 신인왕 배용준, 부활 샷…이틀 동안 12언더파 선두 골프 03:23 8
71283 LVMH 아르노 가문, 파리FC 인수한다…PSG와 양강구도 기대감 축구 03:22 9
71282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대구 축구 03:22 8
71281 앗! 골프채가 15개…PGA투어 출전권 시급한 데이먼 4벌타 골프 03:22 9
71280 가을야구 단일 시리즈 두 경기 우천 취소, 웃은 건 모두 하위팀 야구 03:22 9
71279 김주형, 타이틀 방어전 첫날 공동 62위…보기 3개 이후 버디 5개 골프 03:22 9
71278 MLB 다저스,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앞으로 '1승'(종합) 야구 03:22 9
71277 [부고] 김은정(여자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축구 03:22 8
71276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에 DB손해보험 농구&배구 03:22 7
71275 염경엽 감독 "에르난데스, 뭉침 증세…내일까지 쉴 가능성 커" 야구 03:22 10
71274 갈 길 바쁜 K리그1 포항과 수원FC, 파이널A 첫판 1-1 무승부 축구 03:22 10
71273 임찬규, 역대 6번째 '단일 PS 3연속 선발승'…LG 투수로 처음 야구 03:21 10
71272 '무릎 부상' NBA 레너드, 시즌 초반 출전 불가…무기한 결장 농구&배구 03:21 10
71271 kt 박경수, 공식 은퇴 발표 "팬들 덕분에 22년간 선수 생활" 야구 03:21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