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회 말 끝내기 대포…SK 힘겹게 4연패 탈출

뉴스포럼

최정 9회 말 끝내기 대포…SK 힘겹게 4연패 탈출

메이저 0 514 2020.06.14 20:00
                           


최정 9회 말 끝내기 대포…SK 힘겹게 4연패 탈출



최정 9회 말 끝내기 대포…SK 힘겹게 4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SK 와이번스가 주포 최정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연패를 힘겹게 끊었다.

SK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최정의 우중간 굿바이 홈런 덕분에 4-3으로 이겼다.



최정 9회 말 끝내기 대포…SK 힘겹게 4연패 탈출

SK는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던진 선발 이건욱의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베테랑 김강민이 2회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정은 6회 좌중간 솔로 아치를 그려 양현종에게서만 3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KIA의 뒷심이 매서웠다.

KIA는 SK의 세 번째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7회 류지혁의 중월 2루타와 김주찬의 우전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한 뒤 프레스턴 터커의 8회 우월 솔로포로 2-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9회 말 SK 마무리 하재훈을 제물로 마침내 3-3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류지혁의 내야 안타와 대타 유민상의 중전 안타로 엮은 1, 3루에서 한승택의 1루수 땅볼 때 3루 대주자 최정용이 재빠르게 홈을 파고 들어 동점을 이뤘다.

SK 1루수 남태혁의 홈 송구가 뜬 사이 최정용이 먼저 홈을 찍었다.

하지만 KIA는 이어진 1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더는 점수를 내지 못해 화근을 남겼다.

결국 최정이 9회말 KIA 홍상삼의 속구를 힘으로 밀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팀에 안겼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냈지만 빈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33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23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3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3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4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6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