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9연패 달린 경기에 서폴드 안 쓴다…"김범수가 첫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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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9연패 달린 경기에 서폴드 안 쓴다…"김범수가 첫 등판"

메이저 0 607 2020.06.14 12:22
                           


한화, 19연패 달린 경기에 서폴드 안 쓴다…"김범수가 첫 등판"

최원호 한화 대행 "서폴드, 두 번째 경기에 선발 투입"

김범수, 65구 던진 뒤 이틀 휴식 후 출전



한화, 19연패 달린 경기에 서폴드 안 쓴다…김범수가 첫 등판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최다 기록, 19연패 여부가 걸린 14일 두산 베어스와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에 에이스 워윅 서폴드를 투입하지 않는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서폴드는 서스펜디드 게임이 끝난 직후에 열리는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두산 타자들은 기교파 투수보다 강속구 투수에 약하다는 데이터가 있다"며 "서폴드를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내보내고 좌완 파이어볼러 김범수를 첫 경기 첫 투수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행은 "최다연패 신기록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서폴드의 첫 경기 등판 여부를 고려했지만, 서폴드는 올 시즌 두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서폴드가 루틴을 중시한다는 점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전날 두산과 경기 3-4로 뒤진 3회 말 무사 정은원 타석 때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면서 서스펜디드 선언이 됐다.

한화는 14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한다.

첫 투수로 나서는 김범수는 1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8개의 공을 던진 뒤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5개의 공을 또 던졌다.

선발 투수에 버금가는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고, 연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무리한 결정이다.

최원호 대행은 "김범수가 이틀 밖에 휴식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일단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상대 타자들이 김범수의 공을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하면서 마운드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서폴드를 첫 경기에 불펜 대기할 계획은 없나'라는 질문엔 "그럴 것 같았다면 첫 번째 투수로 활용했을 것"이라며 "서폴드는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로 나섰던 신인 투수 한승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사이드암 불펜 투수 신정락을 올렸다. 아울러 서스펜디드 게임에 따른 특별 엔트리 추가로 불펜 투수 송창현을 콜업했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연패 신기록 여부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며 "오늘 연패를 끊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첫 번째 경기에서 패하면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기록한 역대 최다인 18연패를 넘어 19연패 신기록을 쓴다.

동시에 한·일 프로야구 연패 신기록도 함께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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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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