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정우영·이재성, 소속팀 경기 교체출전…카타르로 이동

뉴스포럼

[월드컵] 정우영·이재성, 소속팀 경기 교체출전…카타르로 이동

메이저 0 321 -0001.11.30 00:00
지난 7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지난 7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마인츠)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정우영은 14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15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홈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후반 31분 도안 리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15분간 부지런히 전방을 누빈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경기를 부상 없이 마쳤다.

프라이부르크는 빈첸초 그리포의 페널티킥 골로 경기 시작 후 4분도 안 돼 1-0으로 앞섰다.

그리포는 2분 만에 상대 패스 실수를 가로채 우니온 베를린의 후방을 내달렸고,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9분 역습에 나선 도안이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의 퇴장을 유도하며 또 한 번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고, 그리포가 키커로 나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도안은 전반 추가 시간 수적 열세 탓에 넓어진 상대 수비진 사이 공간을 드리블로 휘저은 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쐐기골을 돕는 절묘한 패스까지 선보였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빈첸초 그리포
해트트릭을 완성한 빈첸초 그리포

[AP=연합뉴스]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40분 스벤 미헬의 페널티킥 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승리로 9승 3무 3패가 된 프라이부르크(승점 30)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4)에 이은 2위에 자리했다.

우니온 베를린(8승 3무 4패·승점 27)은 5위로 처졌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홈인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39분 투입된 이재성은 추가 시간 포함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는 전반 40분에 터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22분 수비수에 이어 골키퍼까지 제친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8승 3무 4패가 된 프랑크푸르트(승점 27)는 우니온 베를린에 골 득실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섰다.

마인츠(5승 4무 6패·승점 19)는 10위에 자리했다.

월드컵 전 마지막 소속팀 일정을 마친 정우영과 이재성은 함께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14일 벤투호에 합류한다.

이재성과 정우영
이재성과 정우영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지난 9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이재성과 정우영이 상대 문전에서 헤딩슛을 노리고 있다. 2022.9.2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450 [테크스냅] LG유플러스,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멤버십 혜택 야구 03:23 1
73449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3:23 1
73448 골프존 시티골프, 2026년 1월 미국 PGA쇼 참가 골프 03:22 1
73447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03:22 1
73446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3:22 1
73445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명단 발표…최준용 3년만에 대표팀 복귀 농구&배구 03:22 1
73444 [영상] 다저스 WS 우승 카퍼레이드…오타니 "내년에도 우승반지" 야구 03:22 1
73443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3:22 1
73442 [게시판]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한림화상재단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03:22 1
73441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강원은 히로시마에 무릎(종합) 축구 03:22 1
73440 '국민 거포' 박병호, 친정팀 키움서 코치로 지도자 시작 야구 03:22 1
73439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03:21 1
73438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03:21 1
73437 [AFC축구 전적] 서울 0-0 청두 축구 03:21 1
73436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3:21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