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또 '골 잔치'…브레멘 6-1로 꺾고 선두 질주

뉴스포럼

바이에른 뮌헨 또 '골 잔치'…브레멘 6-1로 꺾고 선두 질주

메이저 0 177 -0001.11.30 00:00
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또 '골 잔치'를 벌이며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네 번째 5골 차 승리다. 6골 이상 터뜨린 경기도 벌써 네 경기째가 됐다.

개막전부터 프랑크푸르트를 6-1로 대파했고, 지난달 29일 열린 12라운드 경기에서도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6-2 대승을 거뒀다.

9승 4무 1패가 된 뮌헨(승점 31)은 선두를 질주했다. 정우영이 뛰는 프라이부르크(승점 27)가 2위에 자리해 뮌헨을 추격 중이다.

뮌헨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저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자 브레멘도 4분 만에 안토니 융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후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뮌헨의 골 폭죽이 시작됐다.

전반 2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은 세르주 나브리가 반대편 골대를 향해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고, 4분 후 역습 상황에서 레온 고레츠카도 골키퍼까지 제치며 골 맛을 봤다.

전반 28분 또다시 역습에 나선 르로이 사네의 패스를 받고 골망을 흔든 나브리는 후반 37분 페널티지역에서 수비 2명을 제치고 팀의 5번째 골을 집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뮌헨은 후반 39분 2005년생 공격수 마티스 텔의 중거리슛까지 골대 구석에 꽂히며 5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해트트릭을 폭발한 바이에른 뮌헨의 세르주 나브리(왼쪽)
해트트릭을 폭발한 바이에른 뮌헨의 세르주 나브리(왼쪽)

[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243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260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2607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2593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2428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258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255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2550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1068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945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921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932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931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921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104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