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안병훈 공동 17위

뉴스포럼

파워,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안병훈 공동 17위

메이저 0 249 -0001.11.30 00:00
우승한 파워
우승한 파워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파워는 3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파워는 토마스 데트리(벨기에)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17만 달러(약 16억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파워는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이후 1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

2타 차 선두로 마지막 18번 홀(파4)을 시작한 파워는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 냈지만 우승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먼저 경기를 마친 데트리는 18번 홀 그린 주위 벙커에서 시도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행운의 버디를 잡고, 파워와 격차를 2타까지 좁혔으나 그 이상 추격하기에는 남은 홀이 없었다.

벤 그리핀
벤 그리핀

[AFP=연합뉴스]

전날 3라운드까지 파워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린 벤 그리핀(미국)은 11번 홀(파4)까지 5타를 줄이며 단독 1위로 뛰쳐 나갔으나 12∼15번 홀에서 4연속 보기가 나왔고 16번 홀(파3) 티샷은 물에 빠지면서 2타를 잃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올해 26세인 그리핀은 2019년에 골프를 그만두고, 대출 관련 직원으로 일하다가 다시 필드로 돌아온 선수다.

2021년 11월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9위에 올랐고,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준우승을 세 차례 하며 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3위다.

안병훈(31)은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 노승열(31)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35위를 각각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391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9.19 32
70390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시청률 골프 09.19 29
70389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9.19 35
70388 [프로야구 수원전적] 삼성 8-6 kt 야구 09.19 27
70387 호날두 쓴소리 덕분?…맨유, '텐하흐 체제 최다골'로 7-0 대승 축구 09.19 33
70386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9.19 35
70385 '답답한 경기력' 울산, 가와사키에 0-1 패배…ACLE 첫판 '삐끗' 축구 09.19 32
70384 삼성 3번째 외인 타자 디아즈, 한 달 만에 7홈런…물음표 지웠다 야구 09.19 34
70383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9.19 8
70382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9.19 8
70381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9.19 6
70380 [AFC축구 전적] 울산 0-1 가와사키 축구 09.19 6
70379 세부와 ACL2 첫판 앞둔 전북 "한국에서부터 인조잔디 적응훈련" 축구 09.19 7
70378 KS 직행한 KIA, 이젠 기록 잔치…김도영 '40-40'에 쏠린 눈 야구 09.19 9
70377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9.19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