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뉴스포럼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메이저 0 388 2020.06.12 17:00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국내 최대 개인 기전인 GS칼텍스배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

신진서는 12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김지석 9단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1국에서 297수 만에 백 반집 승으로 기선을 제압한 신진서는 11일 17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 데 이어 3국까지 따내면서 종합전적 3-0으로 김지석에게 완승했다.

GS칼텍스배에서는 결승 5번기 5판 중 3판을 먼저 이긴 기사가 우승을 차지한다.

신진서는 GS칼텍스배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이세돌을, 2019년에는 김지석을 결승에서 꺾고 GS칼텍스배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2018년 결승 5국부터 이날까지 GS칼텍스배 13연승을 달렸다.

신진서는 "우승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 매년 우승까지 오기 힘들었지만, GS칼텍스배에서 유독 컨디션이 많이 따라줘 3년 연속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직 기대만큼 잘하지 못했지만, 이제부터 더 많은 노력으로 재밌는 바둑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진서는 지난 2월 메이저 세계대회 LG배에서 우승한 데 이어 국내대회 GS칼텍스배 정상에도 오르며 올해 국내외 타이틀 2개를 획득했다.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김지석은 2년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지석은 이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GS칼텍스배의 우승 상금은 7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였지만, 이번 대회부터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으로 바뀌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86명이 참가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예선전에서 19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여기에 전기 대회 시드를 받은 신진서, 김지석, 변상일 9단, 이호승 4단과 후원사 시드 윤준상 9단이 본선에 합류해 우승자를 가렸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33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23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3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3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4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6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