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감독 "지난 경기 마치고 곽명우 질책…계속 믿을 것"

뉴스포럼

석진욱 감독 "지난 경기 마치고 곽명우 질책…계속 믿을 것"

메이저 0 585 -0001.11.30 00:00
인터뷰 하는 석진욱 감독
인터뷰 하는 석진욱 감독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 10. 26. [email protected]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개막전에서 세터 문제로 완패했던 OK금융그룹의 석진욱(46) 감독은 주전 세터 곽명우(32)를 계속 신뢰하겠다고 밝혔다.

석 감독은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에서 세터들이 과감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특히 (선발로 출전한) 곽명우는 의욕이 과해 동료들과 호흡 문제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뒤 곽명우를 질책하는 등 많은 대화를 했다"며 "명우를 믿고 가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도 믿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에서 조직력이 무너지며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당시 OK금융그룹의 공격은 상대 선수들에게 완전히 읽히며 번번이 막혔다.

보다 못한 석진욱 감독은 곽명우를 베테랑 세터 황동일(36)로 교체했고, 황동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2년 차 세터 강정민(20)을 투입하기도 했다.

석 감독은 "사실 오늘 경기에서 과감하게 주전 세터를 교체하려고도 했다"며 "그러나 우리 팀이 살아나기 위해선 곽명우가 버텨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곽명우가 또 흔들린다면 황동일, 강정민을 다시 내세울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839 프로야구 SSG, 치어리더 전용 라커룸 새 단장 야구 03:23 6
7183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4-0 삼성 야구 03:22 6
71837 데뷔 첫 10승 LG 손주영 "솔직히 못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 야구 03:22 7
71836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3:22 8
71835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종합) 축구 03:22 6
71834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제도 신설…연간 1천200만원 지원 골프 03:22 6
71833 MLB 최고 유망주였던 프랑코, 정신건강 문제로 강제 입원 야구 03:22 8
71832 '홍명보호에 무릎 꿇은' 미국, 일본에 2-0 완승으로 분풀이 축구 03:22 6
71831 MLB 예비 FA 유격수 비솃, 무릎 부상…김하성 행보에 변수될까 야구 03:22 6
71830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 축구 03:22 6
71829 볼리비아, 브라질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 7위…대륙간 PO 진출 축구 03:22 5
71828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03:21 6
71827 역전골 작렬한 오현규 "간절하게 열심히 산 보답 받은 기분" 축구 03:21 6
71826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다음 달 제2회 베네스트 오픈 개최 골프 03:21 8
71825 월드컵 앞둔 U-17 축구대표팀, 크로아티아 친선대회서 1승 2패 축구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