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감독 "지난 경기 마치고 곽명우 질책…계속 믿을 것"

뉴스포럼

석진욱 감독 "지난 경기 마치고 곽명우 질책…계속 믿을 것"

메이저 0 274 -0001.11.30 00:00
인터뷰 하는 석진욱 감독
인터뷰 하는 석진욱 감독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 10. 26. [email protected]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개막전에서 세터 문제로 완패했던 OK금융그룹의 석진욱(46) 감독은 주전 세터 곽명우(32)를 계속 신뢰하겠다고 밝혔다.

석 감독은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에서 세터들이 과감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특히 (선발로 출전한) 곽명우는 의욕이 과해 동료들과 호흡 문제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뒤 곽명우를 질책하는 등 많은 대화를 했다"며 "명우를 믿고 가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도 믿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에서 조직력이 무너지며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당시 OK금융그룹의 공격은 상대 선수들에게 완전히 읽히며 번번이 막혔다.

보다 못한 석진욱 감독은 곽명우를 베테랑 세터 황동일(36)로 교체했고, 황동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2년 차 세터 강정민(20)을 투입하기도 했다.

석 감독은 "사실 오늘 경기에서 과감하게 주전 세터를 교체하려고도 했다"며 "그러나 우리 팀이 살아나기 위해선 곽명우가 버텨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곽명우가 또 흔들린다면 황동일, 강정민을 다시 내세울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50 홍명보는 왜 마음을 돌렸나…축구협회가 제안한 계약 조건은 축구 03:23 52
68249 외국인에서 홍명보로…이임생의 피 마르는 일주일 축구 03:23 52
68248 창원FC,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기부금품 모집 가능 축구 03:22 57
68247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51
68246 프로축구 대구, 브라질 수비수 카이오 영입 축구 03:22 53
68245 [영상] "정몽규 회장이 전권 줘"…축협, 홍명보 선임이유 말하다 '울컥' 축구 03:22 48
68244 시라카와 선택·발라조빅 입국…두산, 고민 끝내고 후반기 시작 야구 03:22 50
68243 이승민, US어댑티브 오픈 골프 대회 출전…2년 만에 우승 도전 골프 03:22 48
68242 MLB 컵스 불펜투수, 3실점 강판 후 홧김에 벽 치다 왼손 골절 야구 03:22 54
68241 파크골프 성지 화천군, 국내 1호 파크골프팀 창단 골프 03:22 50
68240 노시환, 어깨 부상으로 최소 3주 이탈…한화, 대형 악재 야구 03:22 12
68239 오타니, MLB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20도루 야구 03:22 12
68238 해태제과 '야구 9개 구단 한정판' 홈런볼 출시…롯데는 빠져 야구 03:21 11
68237 임성재, 존디어클래식 공동 12위…톰프슨,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3:21 11
68236 세계 168위 퍼거슨, BMW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 골프 03:21 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