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실책이 경기 흐름에 악영향…의욕 과했다"

뉴스포럼

홍원기 키움 감독 "실책이 경기 흐름에 악영향…의욕 과했다"

메이저 0 439 -0001.11.30 00:00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홍규빈 기자 = 야수들의 수비 실책으로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을 허무하게 내준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선수들의 의욕이 과했다고 자평했다.

홍원기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프로야구 PO 1차전에서 3-6으로 패한 뒤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흐름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합하면 5개 이상 (수비 실수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의욕이 과했기 때문에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며 "이런 문제를 재정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키움은 승부처마다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범하며 승기를 LG에 내줬다.

키움은 공식적으로 4개의 실책을 기록했고, 1회 김태진이 폭투를 틈타 2루로 무리하게 뛰다가 아웃되는 등 주루플레이에서도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 투수인) 타일러 애플러가 경기 초반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했다"며 거듭 아쉬워했다.

3이닝 1자책점의 성적을 낸 애플러를 조기 강판한 이유에 관해선 "흐름을 바꿀 필요성을 느꼈다"고 답했다.

1차전을 허무하게 내준 키움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PO 2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1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3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4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48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3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0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4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4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99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98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89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89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9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9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9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