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1회초 2사 1, 2루 키움 푸이그가 3점 홈런을 쳐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10.19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한국 무대 포스트시즌에서 첫 홈런을 쳤다.
홈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아쉽게 담을 때리거나, 펜스 앞에서 잡혔지만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공이 외야 관중석에 안착했다.
푸이그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1회초 2사 1, 2루, 푸이그는 kt 선발 고영표의 7구째 시속 118㎞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동료'로 한국 팬에게 이름을 알린 푸이그는 빅리그 포스트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홈런 5개를 쳤다.
올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에 홈런 21개를 때린 푸이그는 준PO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낙구 지점을 확인한 푸이그는 방망이를 등 뒤로 던지는 '배트 플립'도 선보였다.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1회초 2사 1, 2루 키움 푸이그가 3점 홈런을 쳐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10.19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