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의 차별화한 맛을 소개하고 새 향토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제16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이 오는 20∼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향토 음식 전시·체험관 운영, 건강밥상 클래스, 향토 음식 조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향토 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24일까지 14개 시·군 대표 향토 음식 모형이 선보이고 멤버스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조리경연대회는 21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열리며 40여 팀이 기량을 겨룬다.
28일에는 '세계인의 밥상 위에 오르는 전북도'를 주제로 향토 음식 발전 포럼이 개최된다.
전북 향토 음식을 기반으로 한 건강밥상 교육도 진행된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맛의 고장인 전북만의 차별화한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