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단과 첫인사…"0부터 다시 시작"

뉴스포럼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단과 첫인사…"0부터 다시 시작"

메이저 0 706 -0001.11.30 00:00

18일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마무리 훈련 첫 지휘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단과 첫인사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단과 첫인사

(서울=연합뉴스) 이승엽(왼쪽)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이 19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를 찾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승엽(46)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이 '화수분 야구의 출발점'인 경기도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선수단과 만났다.

프로야구 두산은 19일 "오늘 오전 이승엽 감독과 김한수 수석코치, 고토 고지 코치, 정수성 코치가 선수단에 첫인사를 건넸다"고 전했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프로 선수는 프로 의식을 갖춰야 한다. 포스트시즌 기간에 왜 2군 훈련장에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나와 코칭스태프 모두 같은 마음이다. 올해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3시즌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과거는 잊고 '0'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며 "몸과 마음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달라. 내년 가을엔 이천이 아닌 잠실야구장에서 보자"라고 당부했다.

이승엽 감독은 전날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등번호 '77'을 달고 두산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어 하루 만에 마무리 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해 처음으로 팀 훈련을 지휘했다.

이승엽 감독 "0부터 다시 시작"
이승엽 감독 "0부터 다시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승엽(왼쪽)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이 19일 이천 베어스파크를 찾아 선수단에 첫인사를 건네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타자'로 불린 이승엽 감독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프로야구 최고 스타다.

2017시즌 종료 뒤 은퇴한 이승엽 감독은 프로 코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두산 지휘봉을 잡았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왕조'를 일궜던 두산은 올해 9위에 그쳤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과의 첫 만남에서 "처음부터 다시"를 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390 [LPGA 최종순위] 메이뱅크 챔피언십 골프 03:23 2
73389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03:23 2
73388 '변준형 22점' 프로농구 정관장, 소노에 신승…5연승 선두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3 2
73387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풀럼에 0-3 완패…EPL 10경기 무승 축구 03:22 2
73386 프로야구 NC, 김경태 투수코치 영입 야구 03:22 3
73385 대구FC 잔류 희망 살린 에드가 "1%라도 희망이 있다면" 축구 03:22 2
73384 K리그2 합류 앞둔 김해FC, K3리그 우승 확정…5년 만의 정상 축구 03:22 2
73383 [프로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3:22 2
73382 야마모토, 2001년 존슨 이후 24년 만에 단일 월드시리즈 3승 야구 03:22 2
73381 신인상 이듬해 대상 거머쥔 유현조 "내년에는 다승왕 해보고파" 골프 03:22 2
73380 아깝다 최혜진!…연장전 패배로 LPGA 투어 첫 승 기회 놓쳐 골프 03:22 2
73379 남자배구 OK, 3연승 현대 꺾고 연패 탈출…여자 페퍼, 선두 도약(종합) 농구&배구 03:22 1
73378 [부고] 최광지(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씨 모친상 축구 03:22 1
73377 다저스, 연장 11회 접전서 토론토 꺾고 MLB 월드시리즈 2연패 야구 03:21 1
73376 [프로야구결산] ④11월에도 야구는 계속된다…체코·일본과 대표팀 평가전(끝) 야구 03:21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