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맏언니' 지은희, 4타 줄여 공동3위 도약

뉴스포럼

LPGA '맏언니' 지은희, 4타 줄여 공동3위 도약

메이저 0 592 2022.10.08 10:26
그린을 살피는 지은희.
그린을 살피는 지은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에서 '언니'들이 힘을 냈다.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맏언니' 지은희(36)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쨋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1언더파 133타로 선두를 질주한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에 5타 뒤졌지만, 지은희는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라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해 통산 6승 고지에 오른 지은희는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을 두 번이나 갈아치웠다.

지은희는 이날 샷은 썩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넣어야 할 퍼트는 대부분 넣은 퍼팅 감각이 돋보였다.

강혜지(32)도 3언더파 69타를 때려 지은희와 함께 공동3위 그룹에 합류했다.

2타를 줄인 최운정(32)이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에 올라 한국 선수 3명이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전날 한국 선수는 단 한명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언더파 70타를 친 김세영(29)이 공동 19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최혜진(23)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 27위(3언더파 141타)로 뛰어올랐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는 섀도프는 3언더파 69타를 쳐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지난 8월 CP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폴라 레토(남아공)가 7언더파 137타로 2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037 삼성, 3연승 행진 벌이며 2위 굳히기…롯데, 치명적인 주루사 야구 03:23 3
70036 BNK, 히타치 꺾고 박신자컵 4강 진출…후지쓰와 대결 농구&배구 03:23 3
70035 한화 류현진, 13년 만에 LG 상대 승리…주현상은 20세이브 야구 03:22 3
70034 [프로야구 부산전적] 삼성 7-2 롯데 야구 03:22 3
70033 이글 앞세워 7언더파 KPGA 자존심 세운 전가람 골프 03:22 3
70032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3:22 3
70031 BNK, 히타치 꺾고 박신자컵 4강 진출…후지쓰와 대결(종합) 농구&배구 03:22 3
70030 중국인들, 자국 축구 대표팀 일본전 0-7 참패에 '충격' 축구 03:22 3
70029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BNK 82-55 히타치 농구&배구 03:22 3
70028 FIFA 랭킹 꼴찌 산마리노, 20년 기다린 승리…호날두는 900호골 축구 03:22 3
70027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하나은행 73-57 캐세이라이프 농구&배구 03:22 3
70026 KB금융 챔피언십, 불꽃 튀는 경쟁…배소현 등 4명이 2R 선두 골프 03:22 3
70025 홍명보호 '고구마 경기력'에 "참패 수준…전술 부재가 패인" 축구 03:21 3
70024 한화 류현진, 13년만에 LG전 승리…KIA 매직넘버 9·kt 4위 도약(종합) 야구 03:21 3
70023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6∼13일 일본 전지훈련…팬들도 참관 농구&배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