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은 없다…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도 취소

뉴스포럼

'3월의 광란'은 없다…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도 취소

메이저 0 703 2020.03.13 06:54
                           


'3월의 광란'은 없다…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도 취소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유명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 디비전 1의 토너먼트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NCA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NCAA 마크 에머트 회장과 이사회는 올해 디비전 1의 남녀 농구 토너먼트뿐만 아니라 올해 남은 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NCAA 디비전 1 토너먼트 대회와 남은 대회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전격 취소 결정을 내렸다.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미국프로농구(NBA)가 시즌을 중단하는 등 하루 사이에 미국 스포츠에도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NCAA는 "코로나19로 대중의 건강에 대한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세계적 대유행의 확산 방지에 기여하지 못할뿐더러 다른 단체들의 결정도 잇따르고 있어 대회 개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취소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NCAA 대학 농구 토너먼트는 미국 전역에서 콘퍼런스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스포츠 행사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하계올림픽에 이어 3위에 올랐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 행사다.

남자부는 68개, 여자부 64개 학교가 우승을 놓고 다투며 올해는 19일부터 4월 초까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042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2-5 삼성 야구 03:23 4
70420 전북, ACL 2부 첫판서 세부 6-0 격파…준프로 진태호 결승골 축구 03:22 4
70419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3:22 4
70418 삼성 최지광 수술…박진만 감독 "팀 위해 헌신, 미안한 마음 커"(종합) 야구 03:22 3
70417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야구 03:22 4
70416 NC 천재환, 한화 류현진 상대로 첫 만루홈런 폭발 야구 03:22 4
70415 3∼6위 LG·두산·kt·SSG 승리 합창…피 말리는 막판 순위경쟁(종합) 야구 03:22 4
70414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7-4 롯데 야구 03:22 4
70413 KIA 김도영, 시즌 135번째 득점…KBO리그 최다 타이 야구 03:22 4
70412 최승용 QS·김재호 2타점…두산, KIA 꺾고 4연승 신바람 야구 03:22 4
70411 소노와 연락 끊은 외국 선수 스톡스, KBL서 2시즌 자격정지 농구&배구 03:22 4
70410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03:21 4
70409 추신수, SSG 프런트 등 관계자 150명 위해 저녁 식사·선물 준비 야구 03:21 4
70408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야구 03:21 4
70407 투구 중 넘어진 KIA 스타우트, 왼쪽 허벅지 통증 탓에 교체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