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연봉 '차등 삭감' 제안에 선수노조 실망감 표출

뉴스포럼

MLB 연봉 '차등 삭감' 제안에 선수노조 실망감 표출

메이저 0 666 2020.05.27 07:55
                           


MLB 연봉 '차등 삭감' 제안에 선수노조 실망감 표출

각 구단, 고액 연봉자 몸값 대폭 삭감 추진



MLB 연봉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개막을 둘러싸고 구단과 선수노조의 기 싸움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USA 투데이, ESPN 등 미국 언론은 27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새로운 연봉 지급안을 마련해 선수노조에 제시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무관중 시즌 개막에 따른 입장 수입 감소를 이유로 구단 수익의 절반을 선수들에게 연봉으로 지급하겠다던 애초 계획을 포기했다.

대신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지급하되 선수들의 연봉을 기초로 차등 삭감하겠다는 새 제안을 내놨다.

고액 몸값 선수들의 연봉은 대폭 깎고, 저액 연봉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덜 삭감하는 형태다.

삭감 폭이 얼마나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새 연봉 지급안이 시행되면 고액 연봉 선수들은 원래 받기로 한 연봉의 40%도 못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7월 첫 주에 시즌을 개막해 팀당 82경기 정도 치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미 예년보다 경기 수가 절반이나 줄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받더라도 원래 연봉의 약 절반만 가져간다.

이런 상황에서 MLB 구단들은 고액 선수들의 연봉을 더 줄여 40%도 안 주겠다는 새 기준을 제시한 셈이다.

선수노조는 연봉 차등 삭감안이 지나치다며 엄청난 실망감과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은 트위터에서 "가장 상품성 높은 선수를 어쩌면 나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흥미로운 계획"이라고 대폭 삭감안을 꼬집었다.

협상 마감 시한은 따로 없지만, 미국 독립기념일인 현지시간 7월 4일에 맞춰 정규리그의 막을 올리려면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6월 7일까진 연봉 지급안과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건강·안전 대책 등 주요 쟁점에서 합의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5883 야구 WBC 대표팀 명단 6일 발표…한국계 위트컴 등 발탁 가능성 야구 03:22 2
75882 팀 위기에서 진가 발휘하는 LG 장민국 "묵묵하게 몸 관리해왔다" 농구&배구 03:22 2
75881 맨시티, 뉴캐슬 완파 리그컵 결승행…'사제의 연' 아스널과 격돌 축구 03:22 2
75880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베식타시로 이적…이적료 240억원 축구 03:22 1
75879 '신인 감독' 김연경, 몽골배구협회 초청으로 몽골 방문 농구&배구 03:22 2
75878 세미프로축구 K3·K4 챔피언십 신설…우승 상금 3천만원 축구 03:22 2
75877 [프로농구 서울전적] LG 107-79 삼성 농구&배구 03:22 3
75876 NBA 댈러스 데이비스 '충격의 트레이드' 1년 만에 워싱턴으로 농구&배구 03:22 3
75875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3천200만달러 MLB 연봉 조정 최고액 요구 야구 03:22 2
75874 오타니·바자나 뜬다… WBC 한국 경쟁국에 빅리거 대거 합류 야구 03:21 2
75873 셀틱-애버딘 경기 폭우에 연기…늦어지는 선두 탈환 발걸음 축구 03:21 2
75872 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3:21 2
75871 남자배구 KB손보, 야쿱 대체 선수로 인도 국대 경력 아밋 영입(종합) 농구&배구 03:21 3
75870 프로야구 한화, FA 손아섭과 1년 1억원에 재계약 야구 03:21 3
75869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에서 뛴 벨라스케스, 컵스와 마이너 계약 야구 03:21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