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29

뉴스포럼

러프,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29

메이저 0 1,123 2020.03.12 08:31
                           


러프,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29





러프,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29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다린 러프(34)가 또 한 번 장타를 쳤다.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러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동안 1루수 백업 요원으로 분류했던 러프를 우익수로 내보내며 '빅리그 활용법'을 시험했다.

러프는 1회 초 무사 3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조 팔럼보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펜스를 때리는 적시 2루타를 쳤다. 올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나온 그의 9번째 장타(홈런 3개, 2루타 5개, 3루타 1개)다.

러프는 2회와 4회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가 6회 우천 콜드게임 선언되면서 타석에 더 들어설 기회는 없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6-4로 승리했다.

텍사스 한국인 외야수 추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러프,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29



러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40에서 0.429(28타수 12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타율에 엄청난 장타율(1.000)을 유지하고 있다.

2012∼2016년, 메이저리그 286경기에 출전해 35홈런을 생산한 러프는 2017년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고, 삼성에서 3시즌 동안 타율 0.313, 86홈런, OPS 0.968로 활약했다.

4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온 러프는 빅리그 재진입까지 노린다.

러프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이제 현지에서도 러프의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언급한다.

러프의 현실적인 목표는 브랜던 벨트의 1루수 백업이다. 여기에 샌프란시스코는 타격에 능한 러프의 활용 폭을 넓히고자 외야 수비 능력까지 시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2528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2704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2699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2691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2518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267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2639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2636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1112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990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965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978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973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96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109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