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 교체되는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길어지는 방망이 침묵

뉴스포럼

대타로 교체되는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길어지는 방망이 침묵

메이저 0 627 2020.05.22 11:33
                           


대타로 교체되는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길어지는 방망이 침묵

잠수함 투수에 고전…최근 선발출전 3경기서 8타수 무안타 부진



대타로 교체되는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길어지는 방망이 침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가 긴 방망이 침묵에 빠졌다.

중요한 순간에 대타와 교체되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타격 부진이 심각하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0-2로 뒤진 7회 말 1사 2루 살라디노 타석에 좌타자 박찬도를 내세웠다.

LG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드암 정우영을 살라디노가 공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살라디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4차례 잠수함 투수를 만나 모두 삼진을 당했다.

대타 작전은 통하지 않았다. 박찬도는 2루수 앞 병살로 물러났다. 결국, 삼성은 0-2로 패했다.

살라디노도, 박찬도도 괴로운 순간이었다.

살라디노는 타석에서 아직 신뢰를 얻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 3루수, 좌익수 수비를 모두 무난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타율 0.125(32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부진하다.

21일까지 타격 1∼4위는 모두 외국인 타자다.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가 타율 0.458로 1위를 달리고,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0.456), 프레스턴 터커(KIA 타이거즈·0.429),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0.404)가 4할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살라디노에게 4할대 타율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큰 선수라서, 적정 수준의 타격 지표만 보여도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



대타로 교체되는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길어지는 방망이 침묵





하지만 살라디노의 부진은 심각하다. 최근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는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잠수함 투수에게 고전하는 등 약점이 뚜렷한 점은 더 큰 걱정을 부른다.

허삼영 감독은 "살라디노가 미국에서는 강한 공만 보다가, 구속의 변화, 구종 선택, 코너의 이용 등으로 타자를 괴롭히는 한국 투수들의 '피칭 디자인'에 당황하는 것 같다"며 "살라디노는 노력하는 선수다. 어려움을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팀 타율 0.224로 이 부문 최하위다. 장타율(0.336)과 출루율(0.296)도 꼴찌다.

살라디노의 부진이 이어지면 삼성 타선의 반등에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5855 실추된 심판 신뢰 회복 위해 머리 맞댄 축구계…공청회 개최 축구 02.05 16
75854 'MLB 거포 유망주' 위트컴, WBC 한국 대표팀 합류 유력 야구 02.05 19
75853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2.05 16
75852 '육성에 진심'인 롯데…일본 명예의 전당 헌액자까지 초빙 야구 02.05 18
75851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2.05 17
75850 '밥심'도 과학으로…프로야구 SSG 퓨처스팀 맞춤형 식단 가동 야구 02.05 17
75849 아스널, 첼시 꺾고 리그컵 결승 선착…하베르츠, 친정에 비수 축구 02.05 18
75848 창원시, NC 다이노스와 주 1회 상생협력 논의…실무협의체 운영 야구 02.05 18
75847 캉테, 우여곡절 끝 페네르바체로…사우디팀 실수로 무산될 뻔(종합) 축구 02.05 7
75846 LIV 골프 대회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 적용…10위까지 점수 획득 골프 02.05 8
75845 메츠 택한 벨트란…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 구단 확정 야구 02.05 9
75844 렉서스코리아, KPGA와 '2026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협약 골프 02.05 8
75843 프로배구 최고 리베로 경쟁은…료헤이·임명옥 빠져 '무주공산' 농구&배구 02.05 6
75842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2.05 8
75841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완파하고 공동 4위로 농구&배구 02.05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