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이어 유럽·아프리카 역도선수권대회도 연기

뉴스포럼

아시아에 이어 유럽·아프리카 역도선수권대회도 연기

메이저 0 660 2020.03.11 10:09
                           


아시아에 이어 유럽·아프리카 역도선수권대회도 연기





아시아에 이어 유럽·아프리카 역도선수권대회도 연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륙별 역도선수권대회 연기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11일(한국시간) "유럽선수권과 아프리카선수권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유럽역도선수권은 6월 13∼21일로 연기했다. 모리셔스 바코아스에서 4월(13∼20일)에 치를 예정이던 아프리카선수권도 6월(15∼23일)로 미뤘다.

아시아역도선수권 연기를 더 빨리 결정됐다.

2020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애초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4월 16∼25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AWF는 2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시아선수권 개최지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변경한다. 대회 기간은 4월 16∼25일로 변함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대회 개최가 어려워졌다. 결국, 아시아역도연맹은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

팬아메리카(범미주대륙) 역도선수권대회만이 아직 취소 결정을 하지 않은 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 대회는 4월 18∼24일에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북미, 남미 대륙에도 확산하면 대회가 연기될 수 있다.

올해 세계 역도는 2, 3,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대부분 취소하거나 연기한 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금속에 오래 남아 있다'는 연구 결과가 퍼지면서 '실내'에서 바벨을 들어야 하는 역도 종목 개최는 더 신중해졌다.

3월 14일 루마니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대한역도연맹도 제1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전국실업선수권대회, 전국춘계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4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40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6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51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44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4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50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48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101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10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9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95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101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99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9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