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도 코로나19로 '이동 최소화' 일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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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도 코로나19로 '이동 최소화' 일정 검토

메이저 0 515 2020.05.13 11:32
                           


일본 프로야구도 코로나19로 '이동 최소화' 일정 검토



일본 프로야구도 코로나19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개막을 준비 중인 일본 프로야구도 미국 메이저리그(MLB)처럼 '이동 최소화' 일정을 검토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처다.

스포츠호치는 센트럴리그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일정 편성을 준비 중이며, 퍼시픽리그는 같은 팀과의 6연전도 생각 중이라고 13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전했다.

수도권으로 원정을 떠난 팀은 도쿄돔,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경기를 치르고, 비수도권으로 간 팀은 나고야 돔, 고시엔구장,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대결하고 홈으로 돌아오는 식이다.

퍼시픽리그는 닛폰햄 파이터스의 홈인 홋카이도 삿포로로 다른 팀이 자주 이동하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한 장소에서 같은 팀이 6연전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본프로야구는 6월 19일, 6월 26일, 7월 3일 중 하루를 개막 시점을 정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팀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양대리그를 해체하고 지역별로 동부리그, 중부리그, 서부리그로 나눠 시즌을 운영하는 방안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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