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가 운동 중 부상…무리한 동작이 가장 큰 부상 원인

뉴스포럼

국민 60%가 운동 중 부상…무리한 동작이 가장 큰 부상 원인

메이저 0 432 2020.05.12 09:10
                           


국민 60%가 운동 중 부상…무리한 동작이 가장 큰 부상 원인



국민 60%가 운동 중 부상…무리한 동작이 가장 큰 부상 원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우리나라 국민 64.3%가 운동 중 다친 경험이 있고, 전문 체육인과 생활체육인 모두 무리한 동작 탓에 가장 많이 다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2일 발표한 '2019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부상 경험이 높은 종목은 농구(85.2%), 축구(84.9%), 야구·소프트볼(83.0%), 족구(81.8%) 순이었고, 주로 발목(38.1%), 무릎(20.5%), 손가락(11.1%)을 다쳤다.

전문 체육인은 연간 평균 5회, 생활 체육인은 연간 2.7회가량 다쳤으며 전문체육인은 펜싱, 양궁, 스키·스노보드, 생활체육인은 핸드볼, 태권도, 축구 순으로 부상 횟수가 많았다.

전문 체육인은 의사 진료(61.4%)를 거쳐 부상을 치료하지만, 생활 체육인은 주관적 판단 후 자가치료(58.7%)를 하는 경향이 높았다.

부상을 경험한 생활 체육인의 15.2%가 스포츠 활동을 중단했고, 49%는 체육 활동을 줄였다. 전문 체육인도 부상 후 스포츠 활동을 줄이거나 중단한 비율이 50%에 육박했다.

전문·생활 체육인들은 스포츠 안전사고 교육의 필요성을 70% 이상 인식하는데도 실제 교육을 받은 비율은 이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종목별 생활 스포츠 인구와 부상 경험자 비율 파악을 위한 '생활 스포츠 안전사고 인식조사'(만 19세 이상 3천명 대상)와 부상 경험자의 세부 특성 파악을 위한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부상을 경험한 생활체육인 7천725명, 전문 체육인 4천20명 대상) 2단계로 진행됐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사업을 지속해 운영할 참이다.

재단은 2019년 대상과 종목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을 약 7만5천명을 대상으로 1천373회 시행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62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57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63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64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56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63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63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6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36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35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32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33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29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1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3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