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도 K리그 본다'…17개국 12개 채널 TV중계 준비 완료

뉴스포럼

'호주서도 K리그 본다'…17개국 12개 채널 TV중계 준비 완료

메이저 0 651 2020.05.07 16:32
                           


'호주서도 K리그 본다'…17개국 12개 채널 TV중계 준비 완료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오는 8일 개막하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할 준비에 한창이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채널인 옵터스 스포츠가 K리그 중계권 계약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호주 축구 팬들은 8일 펼쳐지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간 K리그1(1부리그) 공식 개막전부터 K리그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원에서는 지난 시즌 득점왕인 타가트와 미드필더 안토니스 등 호주 대표팀 출신이 두 명이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어 현지 팬들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는 한국과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여겨지고 있다.







리처드 베일리스 옵터스 스포츠 국장은 "스포츠 생중계를 애타게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K리그를 소개하게 됐다"면서 "특히 이번 주말부터 친숙한 시간대에 축구 중계를 볼 수 있다는 건 진정 흥분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K리그를 개막할 수 있도록 만든 한국의 능력을 믿는다"며 K리그가 무사히 시즌을 완주하기를 바랐다.

옵터스 스포츠가 계약을 맺으면서 K리그 TV 생중계망은 전 세계 17개국 12개 채널로 늘어났다.

공식 개막전은 TV 중계 외에도 유튜브 등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 전 세계에 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국가, 지역과 관계없이 많은 팬에게 무료로 축구 관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식 개막전을 인터넷으로 무료 생중계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0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27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17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29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67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2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2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1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9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9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7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1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2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