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기' 하도권, 8일 프로야구 키움 홈 개막전 시구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에 배우 하도권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하도권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강두기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도권은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드린다. 비록 관중석에 팬들의 함성은 없지만 키움 홈 개막전에 시구자로 고척돔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경기장에 팬들의 함성이 가득 차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토브리그'에서 큰 울림이 있었던 대사로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분께 힘을 실어 드리고 싶다. '우린 서로 도울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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