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멀티골' 전북, 대전에 3-1 승…실전 점검 완료

뉴스포럼

'손준호 멀티골' 전북, 대전에 3-1 승…실전 점검 완료

메이저 0 617 2020.05.02 16:32
                           


'손준호 멀티골' 전북, 대전에 3-1 승…실전 점검 완료

정정용의 이랜드는 1부 인천에 2-1 역전승







(전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20시즌 개막을 앞둔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에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연습경기에서 손준호의 멀티 골과 이승기의 쐐기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8일 수원 삼성과 2020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에 나서는 전북은 지난달 29일 충남 아산을 5-3으로 꺾은 데 이어 2부리그 팀을 상대로 다득점 연승을 거두며 몸을 풀었다.

9일 수원 FC와의 원정 개막전을 앞둔 대전도 강호 전북을 상대로 실전 점검을 마쳤다.

포문은 안드레와 박인혁의 투톱을 앞세운 대전이 먼저 열었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안드레가 절묘한 돌파로 전북 수비진을 잇달아 제치며 페널티 지역 중앙을 파고들어 왼발 슛을 꽂았다.

최전방에 벨트비크가 나서고 한교원, 김보경, 무릴로가 뒤를 받친 전북은 대전의 적극적 공세와 탄탄한 수비에 애를 먹다가 전반전 막바지 힘을 냈다.

전반 3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김보경이 내준 패스를 손준호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45분엔 한교원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패스를 다시 손준호가 득점포로 연결, 2-1로 전세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을 시작하며 손준호, 한교원 대신 조규성, 이승기를 투입한 전북은 후반 5분 페널티 아크 왼쪽 이승기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이 골 그물을 흔들며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전북은 벨트비크, 김보경, 최보경, 이용 대신 이동국, 정혁, 홍정호, 최철순을 출전시키는 등 폭넓게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대전도 김세윤, 윤승원 등을 교체 선수로 기용하며 개막전에 대비했다.







양 팀 관계자, 취재진 외에 비공개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선 선수단 발열 체크와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 속에 진행됐다.

한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K리그2의 서울 이랜드가 1부 팀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전반 35분 인천이 김정호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이랜드가 후반 원기종의 멀티 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67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24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15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2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6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23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0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18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7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5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79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8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0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