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업데이트'

뉴스포럼

K리그 개막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업데이트'

메이저 0 610 2020.05.01 18:10
                           


K리그 개막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업데이트'

경기장 내 선수 행동지침·무관중 경기 운영 등 포함



K리그 개막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제2판'을 모든 구단에 1일 배포했다.

코로나19 예방 지침, 선수단 내 유증상자와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담아 3월 배포했던 매뉴얼에 개막 이후 경기장 현장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추가·보완한 버전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코로나19 기본 정보, 선수단·관계자 예방 수칙, 환자 발생 시 기본 지침, 홈경기 운영, 경기 진행, 미디어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됐다.

개막 이후 당분간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련 가이드라인도 실렸다.

각 구단의 유소년팀을 위한 대응 매뉴얼도 부록으로 들어갔다.

세부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수단, 코치진, 경기감독관 등 필수 참여 인원은 경기 전 3차례(경기 전날, 당일 오전 10시, 경기장 출입 시) 발열 검사를 비롯해 철저한 사전 관리를 거친다.

경기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선수의 훈련 및 경기 출전 시 예외)해야 한다.

악수 등 신체 접촉과 근접거리 대화, 경기 중 과도하게 침을 뱉거나 코를 푸는 행위, 물병이나 수건 등의 공동 사용은 금지된다.

무관중 경기에 대비해서는 경기장 모든 출입구와 매표소 등에 무관중 경기를 고지하는 시설물(현수막 등)을 설치해야 하고, 외곽에도 경호·안전요원을 배치해 월담과 장외 단체 응원을 방지해야 한다.

앰프 사용 여부는 심판진 재량에 따른다.

선수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후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양성이 나오면 확진자와 접촉자는 최소 2주간 자가 격리되고, 접촉자 범위에 해당하는 팀의 경기는 최소 2주일 이상 연기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정부 지침을 바탕으로 축구의 종목 특성을 고려하고 각 구단의 의견을 취합해 이번 매뉴얼을 만들었다"면서 "향후 상황에 맞게 통합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67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24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15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2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63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24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0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18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7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5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79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8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0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