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3승 퍼레즈 "6월 투어 재개 반대"

뉴스포럼

PGA투어 3승 퍼레즈 "6월 투어 재개 반대"

메이저 0 505 2020.04.29 10:10
                           


PGA투어 3승 퍼레즈 "6월 투어 재개 반대"



PGA투어 3승 퍼레즈 6월 투어 재개 반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석 달가량 중단됐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오는 6월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재개한다.

선수나 팬이나 다들 학수고대하던 투어 재개지만, 다들 환영하는 건 아니다.

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펫 퍼레즈(미국)는 "6월 투어 재개는 성급한 결정"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퍼레즈는 29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6월 재개는) 모든 사람이 원한다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안전은 스포츠보다 더 중요한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주 작은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는 그는 "많이 사람들이 병에 걸렸다. 얼마나 많이 퍼졌는지도 모른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퍼레즈는 "6월에 투어를 재개하느라 투어 관계자들이 너무 많은 수고를 해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항공과 숙박 등 해결할 문제가 많다"면서 "모든 선수가 다 자가용 비행기를 가진 것도 아니고, 대개 가족을 동반하는데 어쩔 건지 나도 난감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나는 이런 상황에서 대회에 나가고 싶지 않다"면서 "적어도 추가로 6주는 더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PGA투어 재개에 반대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퍼레즈가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4425 옥태훈·노승열·배용준, PGA 투어 Q스쿨 출격…5위까지 출전권(종합) 골프 03:23 3
74424 '트레블' 영광 뒤따른 성장통…기록으로 반등하는 현대캐피탈 농구&배구 03:23 3
74423 이예림 "공격에도 재미 느껴…남편 김병준도 응원해주세요" 농구&배구 03:22 3
74422 쏟아진 기록들…안현민, 역대 9번째 신인왕·골든글러브 수상 야구 03:22 4
74421 [프로배구 전적] 9일 농구&배구 03:22 4
74420 KIA 선수들 이름 부른 최형우 "지금 느낌, 설명하기 어려워" 야구 03:22 4
74419 [프로축구결산] ②MVP 이동경·득점왕 싸박·낭만의 무고사…2025년 빛낸 별들 축구 03:22 4
74418 주차된 안산그리너스FC 버스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축구 03:22 3
74417 '양효진·김희진이 쌓은 벽' 현대건설, 페퍼 꺾고 시즌 첫 3연승(종합) 농구&배구 03:22 2
74416 FC서울과 2년 동행 마침표…린가드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장" 축구 03:22 2
74415 [프로축구결산] ③3년 연속 300만 관중…인종차별·오심 논란은 '옥에 티' 축구 03:22 2
74414 [AFC축구 전적] 마치다 3-1 울산 축구 03:22 2
74413 골프존문화재단, 어린이 2천300명 초청해 연말 나눔 행사 개최 골프 03:21 2
74412 K리그1 울산, 마치다에 1-3 완패…강원은 부리람과 2-2 무승부(종합) 축구 03:21 2
74411 KLPGA 안소현, 월드비전에 취약계층 난방비 후원금 전달 골프 03:21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