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독일풋볼리그 "무관중 경기 진행에 322명 필요"

뉴스포럼

독일축구협회·독일풋볼리그 "무관중 경기 진행에 322명 필요"

메이저 0 620 2020.04.23 08:54
                           


독일축구협회·독일풋볼리그 "무관중 경기 진행에 322명 필요"

"2부리그 경기는 270명 필요"



독일축구협회·독일풋볼리그 무관중 경기 진행에 322명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5월 초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나선 가운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더라도 322명의 인원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는 23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DFB)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장하는 독일축구리그(DFL)가 이날 회의를 열기에 앞서 경기 방식과 리그 재개 시기 등의 내용을 담은 41쪽짜리 문서가 일부 공개됐다"라며 "무관중 경기에 대한 계획안도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경기의 경우 무관중으로 진행해도 총 322명의 인원(선수·코칭스태프·심판진·취재진·도핑 관리요원·경기 진행요원·의무요원·안전요원·볼보이 등 포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부리그의 경구 270명이 필요하다.

경기장은 '그라운드', '관중석', '경기장 밖'의 3개 구역으로 구분됐다.

우선 그라운드에는 선수(22명), 교체선수(18명), 코칭스태프(20명), 사진기자(3명), 볼보이(4명), VAR 기술 요원(15명), 의무스태프(4명), 위생 스태프(3명), 심판진(5명), 보안요원(4명) 등 98명이 필요하다.

관중석에는 보안요원(10명), 의료 서비스 요원(4명), 약물 담당관(2명), 경찰(4명), 방송사 관계자(23명), 소방관(2명), 팀스태프(8명), 홈팀 관계자(8명), 원정팀 관계자(4명), 취재기자(10명), 비디오 분석관(4명), 위생 스태프(5명), VAR 및 TV 기술 요원(19명), 경기장 운영 담당(5명), PL 관계자(7명) 등 115명이 들어간다.

경기장 밖에서는 안전요원(50명), VAR 및 TV 기술 요원(37명), 그라운드 스태프(8명), TV 중계진(14명) 등 109명이 배정된다.



독일축구협회·독일풋볼리그 무관중 경기 진행에 322명 필요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수들의 행동요령도 함께 공개됐다.

양 팀 선수단은 서로 시간을 달리해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 또 그동안 그라운드에 나란히 줄을 서서 악수하는 행위는 물론 함께 모여서 팀 사진을 찍은 것도 금지된다. 경기장에는 이동식 세면대를 비치해야 하고, 의무 담당자들과 TV 중계 관련 인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은 진행하지 않고, 공식 기자회견도 영상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건강 상태 점검과 발열 체크를 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6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22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11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24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6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22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29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16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6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5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79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8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0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