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연봉 삭감 거부 알려진 직후…"외질은 기부왕" 보도

뉴스포럼

아스널 연봉 삭감 거부 알려진 직후…"외질은 기부왕" 보도

메이저 0 811 2020.04.22 09:54
                           


아스널 연봉 삭감 거부 알려진 직후…"외질은 기부왕" 보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에서 뛰는 독일 출신의 스타 메주트 외질이 '기부왕'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외질이 불우 아동 1천여명의 수술비와 난민 10만명의 식대를 지원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외질은 지난해 '미스 터키'인 아미네 굴스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전 세계 어린이 1천명의 수술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터키와 시리아에 있는 16개 난민 캠프에 걸쳐 총 10만명의 끼니를 해결해줬다.

영국의 아동복지재단 '레이스 오브 선샤인'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 선은 외질의 에이전트 에르쿠트 소구트의 주장을 근거로 이처럼 보도했다.

이런 보도는 공교롭게도 외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아스널의 연봉 삭감 제안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나왔다.







전날 현지 언론은 아스널의 연봉 삭감 제안을 3명의 선수만 거부했으며, 그중 한 명이 외질이라고 보도했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3천만원)로 팀 내 최다 연봉자인 그가 본격적인 재정 위기를 앞둔 구단의 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아스널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소구트는 더 선을 통해 "외질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여러 차례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잉글랜드에서 자신이 있을 곳은 아스널뿐이라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4425 옥태훈·노승열·배용준, PGA 투어 Q스쿨 출격…5위까지 출전권(종합) 골프 03:23 4
74424 '트레블' 영광 뒤따른 성장통…기록으로 반등하는 현대캐피탈 농구&배구 03:23 4
74423 이예림 "공격에도 재미 느껴…남편 김병준도 응원해주세요" 농구&배구 03:22 5
74422 쏟아진 기록들…안현민, 역대 9번째 신인왕·골든글러브 수상 야구 03:22 5
74421 [프로배구 전적] 9일 농구&배구 03:22 5
74420 KIA 선수들 이름 부른 최형우 "지금 느낌, 설명하기 어려워" 야구 03:22 6
74419 [프로축구결산] ②MVP 이동경·득점왕 싸박·낭만의 무고사…2025년 빛낸 별들 축구 03:22 5
74418 주차된 안산그리너스FC 버스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축구 03:22 4
74417 '양효진·김희진이 쌓은 벽' 현대건설, 페퍼 꺾고 시즌 첫 3연승(종합) 농구&배구 03:22 4
74416 FC서울과 2년 동행 마침표…린가드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장" 축구 03:22 3
74415 [프로축구결산] ③3년 연속 300만 관중…인종차별·오심 논란은 '옥에 티' 축구 03:22 4
74414 [AFC축구 전적] 마치다 3-1 울산 축구 03:22 4
74413 골프존문화재단, 어린이 2천300명 초청해 연말 나눔 행사 개최 골프 03:21 3
74412 K리그1 울산, 마치다에 1-3 완패…강원은 부리람과 2-2 무승부(종합) 축구 03:21 3
74411 KLPGA 안소현, 월드비전에 취약계층 난방비 후원금 전달 골프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