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선수단, 연봉 12.5% 삭감에 '자발적 동의'

뉴스포럼

아스널 선수단, 연봉 12.5% 삭감에 '자발적 동의'

메이저 0 616 2020.04.21 11:10
                           


아스널 선수단, 연봉 12.5% 삭감에 '자발적 동의'



아스널 선수단, 연봉 12.5% 삭감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구단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연봉 삭감에 나섰다.

아스널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의 위태로운 시기에 1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임금 삭감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연봉 12.5% 삭감이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른 계약서 작업이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라며 "구단의 재정 상황이 더 강해질 수 있는 특정한 목표가 달성되면 삭감된 금액을 돌려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아스널이 언급한 특정한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아스널은 그동안 코로나19에 따른 재정 압박으로 선수들과 연봉 삭감 방안을 두고 협상을 펼쳐왔고, 선수단 연봉 유지 조건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내걸었다.

다만 아스널은 이번 시즌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직전까지 정규리그 9위에 머문 터라 남은 9경기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어려운 조건이었다.

결국 구단과 선수단은 12.5%의 연봉 삭감에 합의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면 깎인 금액을 보전해주는 조건을 단서로 달았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126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127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131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130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121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130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131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13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61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56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50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53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5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54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5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