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전 키움 감독, KBS N 스포츠 해설자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장정석(47)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TV 화면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KBS N 스포츠는 20일 "장정석 전 감독을 야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정석 전 감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 동안 키움을 이끌었다.
코치 생활을 하지 않고, 프런트(운영팀장)에서 사령탑에 오르는 파격 인사로 주목받은 장 전 감독은 2019년 팀을 한국시리즈(준우승)까지 이끌었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2019시즌 종료 뒤 휴식하던 장 전 감독은 KBS N 스포츠와 해설위원 계약을 하며 방송 부스로 자리를 옮겼다.
장정석 전 감독은 "이제는 야구팬, 시청자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프로야구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색깔이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KBS N 스포츠는 "2020 KBO리그가 개막하면 KBS N 스포츠 야구 중계와 매거진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 장정석 위원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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