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천안 줌바 수강생 3명 코로나19 확진…공무원 부부도(종합2보)

뉴스포럼

세종·천안 줌바 수강생 3명 코로나19 확진…공무원 부부도(종합2보)

메이저 0 884 2020.03.08 19:53
                           


세종·천안 줌바 수강생 3명 코로나19 확진…공무원 부부도(종합2보)

확진자 중 1명은 바이올린 강사이기도…교습받은 18명 중 유증상 6명 검사 중

지난달 천안 줌바 강사 워크숍 참석 대구 강사 중 확진자 나와…서울 강사도



세종·천안 줌바 수강생 3명 코로나19 확진…공무원 부부도(종합2보)



(세종·천안=연합뉴스) 이은중 박주영 양영석 기자 = 8일 세종과 충남 천안에서 줌바 수강생 3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대전·충남·세종지역 확진자는 모두 123명(천안 92명, 대전 18명, 아산 7명, 세종 5명, 계룡 1명)이 됐다.

세종지역 추가 확진자는 각각 고운동과 새롬동에 사는 40∼50대 여성 2명이다.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대구지역 강사 3명 등과 함께 워크숍을 한 뒤 이달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도담동 피트니스센터 줌바 강사(41)와 지난달 19일과 21일 각각 접촉한 수강생들이다.

이 중 50대 여성(새롬동)은 바이올린 강사로, 지난달 22일 오후 9시께부터 미열 등 증상이 있어 이튿날 대평동 내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어 지난달 28일 마스크를 하지 않고 새롬동 농협과 내과, 약국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 2∼5일 도담동 학원과 소담동 아파트에서 18명에게 바이올린 교습을 했는데, 이들 가운데 6명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천안 줌바 수강생 3명 코로나19 확진…공무원 부부도(종합2보)



다른 확진자인 40대 전업주부(고운동)는 지난 1일부터 마른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달 29일 이후로 외출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 추가 확진자인 20세 여성도 줌바 수강생이다. 기존 확진자인 강사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천안 동남구 봉명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50)과 그의 남편인 아산시청 공무원(54)도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봉명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중에서는 전날에도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시는 행정복지센터를 방역 소독하는 한편 직원을 모두 자가격리토록 했다. 9일부터는 대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복지부 공무원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동료 5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된 27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9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한편 방역당국이 충남으로의 코로나19 유입통로였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지난달 15일 천안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던 대구 강사 3명 중에 확진자가 나왔다.

일행 1명과 함께 강원도 여행 중 지난 6일 오후 충남도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권유 전화를 받은 서울지역 강사 1명의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워크숍 참석자 29명 가운데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참석자 중 1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서울 강사 2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요청한 상태이다.

보건당국은 나머지 대구 강사 2명의 검체도 채취했으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저녁 나올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역학조사관 의견에 따라 검사를 진행했으며 참석자 대부분은 무증상 상태였다"며 "그룹 내 감염원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추가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천안 줌바 수강생 3명 코로나19 확진…공무원 부부도(종합2보)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042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2-5 삼성 야구 03:23 4
70420 전북, ACL 2부 첫판서 세부 6-0 격파…준프로 진태호 결승골 축구 03:22 4
70419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3:22 4
70418 삼성 최지광 수술…박진만 감독 "팀 위해 헌신, 미안한 마음 커"(종합) 야구 03:22 3
70417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야구 03:22 4
70416 NC 천재환, 한화 류현진 상대로 첫 만루홈런 폭발 야구 03:22 4
70415 3∼6위 LG·두산·kt·SSG 승리 합창…피 말리는 막판 순위경쟁(종합) 야구 03:22 4
70414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7-4 롯데 야구 03:22 4
70413 KIA 김도영, 시즌 135번째 득점…KBO리그 최다 타이 야구 03:22 4
70412 최승용 QS·김재호 2타점…두산, KIA 꺾고 4연승 신바람 야구 03:22 4
70411 소노와 연락 끊은 외국 선수 스톡스, KBL서 2시즌 자격정지 농구&배구 03:22 4
70410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03:21 4
70409 추신수, SSG 프런트 등 관계자 150명 위해 저녁 식사·선물 준비 야구 03:21 4
70408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야구 03:21 4
70407 투구 중 넘어진 KIA 스타우트, 왼쪽 허벅지 통증 탓에 교체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