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 김종겸·김중군 등 출격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로사'를 통해 25~26일 온라인 대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모터스포츠 대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 도전하는 드라이버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 2연패에 빛나는 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팀)을 필두로 지난해 6000 클래스 개막전 우승자인 김중군(서한GP) 등 국내 간판급 드라이버들이 '온라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슈퍼레이스가 14일 공개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출전 드라이버 명단을 보면 지난 시즌 '팀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트리오'를 필두로 서한 GP의 김중군, 장현진, 정회원 등이 '온라인 대전'에 참가한다.
올해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는 애초 오는 25~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펼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2라운드 일정인 5월 23~24일에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다.
슈퍼레이스 측은 4월 개막전 무산에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5~26일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로사'를 활용한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이번 시즌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이 대거 나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트라스BX와 서한GP 뿐만 아니라 라인업에 변화를 준 엑스타 레이싱은 이정우, 정의철, 노동기가 출전하고, 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정준, 황진우, 하태영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CJ로지스틱스에 입단해 올 시즌 6000 클래스에 처음 도전하는 '신인' 문성학과 최광빈의 '온라인 데뷔전'도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드라이버로 복귀한 김의수(팀 ES), 팀을 옮긴 오일기(플릿-퍼플모터스포트) 등 베테랑 드라이버들의 도전도 볼거리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은 25일 예선을 거쳐 26일 결승 레이스를 치른다. 예선과 결승 모두 오후 2시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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