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도전 매킬로이 "가을 마스터스, 내가 바라던 것"

뉴스포럼

그랜드슬램 도전 매킬로이 "가을 마스터스, 내가 바라던 것"

메이저 0 441 2020.04.13 05:54
                           


그랜드슬램 도전 매킬로이 "가을 마스터스, 내가 바라던 것"

가을에 펄펄 나는 매킬로이, 11월에 열리는 마스터스에 기대감



그랜드슬램 도전 매킬로이 가을 마스터스, 내가 바라던 것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11월로 연기된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나이키골프가 마련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매년 기대감을 갖고 마스터스에 출전한다"면서도 "(이번 마스터스는) 좀 다를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2회 우승)에서 한차례 이상 우승했지만,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는 차지하지 못했다.

매킬로이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31세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매킬로이는 2011년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80타를 치며 무너져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놓쳤다.

이후에도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던 매킬로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바꿔놓은 시즌 일정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매년 4월 둘째 주에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11월 12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거둔 18승 중 9승을 8월 이후에 따냈다. 또 유러피언투어 14승 중 3승을 11월에 달성하는 등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 점을 들어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도 "11월의 마스터스는 매킬로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킬로이는 "가을 마스터스는 내가 바라던 것"이라며 "그때는 날씨도 쌀쌀해 지고 오거스타 골프장의 그린 스피드도 4월 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0391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3:23 3
70390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시청률 골프 03:22 3
70389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3:22 3
70388 [프로야구 수원전적] 삼성 8-6 kt 야구 03:22 3
70387 호날두 쓴소리 덕분?…맨유, '텐하흐 체제 최다골'로 7-0 대승 축구 03:22 3
70386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3:22 3
70385 '답답한 경기력' 울산, 가와사키에 0-1 패배…ACLE 첫판 '삐끗' 축구 03:22 3
70384 삼성 3번째 외인 타자 디아즈, 한 달 만에 7홈런…물음표 지웠다 야구 03:22 3
70383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3:22 3
70382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3:22 3
70381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3:22 3
70380 [AFC축구 전적] 울산 0-1 가와사키 축구 03:21 3
70379 세부와 ACL2 첫판 앞둔 전북 "한국에서부터 인조잔디 적응훈련" 축구 03:21 3
70378 KS 직행한 KIA, 이젠 기록 잔치…김도영 '40-40'에 쏠린 눈 야구 03:21 3
70377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3: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