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적생' 추재현 "출루와 선구안은 자신있어요"

뉴스포럼

롯데 '이적생' 추재현 "출루와 선구안은 자신있어요"

메이저 0 606 2020.04.12 12:10
                           


롯데 '이적생' 추재현 "출루와 선구안은 자신있어요"



롯데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외야수 추재현(21)이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추재현은 지난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홈팀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청백전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질 좋은 타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는 선구안, 폭넓은 수비 등 공수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감을 키웠다.

추재현은 롯데가 지난 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전병우와 좌완 투수 차재용을 보내고 데려온 좌타 외야수다.

롯데는 손아섭과 민병헌 등 국가대표급 외야수를 2명이나 보유하고 있지만 성민규 단장 취임 이후 젊은 외야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좌타 외야수인 최민재를 데려왔고, 이번에는 프로 2년 차인 추재현을 영입했다.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손아섭, 민병헌 이후를 대비해 외야 유망주를 육성할 필요가 있었고, 지난해 민병헌의 부상으로 크게 고전했던 경험도 트레이드의 배경으로 꼽힌다.

추재현은 구단을 통해 "허문회 (롯데) 감독님뿐만 아니라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 모두 좋게 봐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트레이드 발표가 나던 날은 키움 선수단 휴식일이라 오랜만에 잠을 실컷 자고 있었다"며 "연락이 와서 깼다. (트레이드 소식에) 실감이 안 났다. 그렇지만 팀을 옮기게 됐다고 기분이 나쁘거나 부정적인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설레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

성민규 단장은 추재현에 대해 "고교 시절 기록을 면밀하게 살폈는데, OPS(출루율+장타율)가 굉장히 좋았다"며 "고3 때 주로 1루수와 투수를 같이 해서 방망이에 집중할 수 없었음에도 당시 강백호(kt wiz)보다 더 좋은 OPS를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우리 팀에 왔을 때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추재현은 이러한 평가에 대해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도 "출루와 선구안이 내가 가진 장점"이라며 "성 단장님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웃었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 외야가 포화 상태인 키움에 비해 훨씬 유리한 환경인 건 맞지만 기회를 살리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추재현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

그는 "롯데에서 착실하게 배워 1군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4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00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891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05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4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0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0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89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32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85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7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7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8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78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3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