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경기 중 감독 인터뷰' 도입…3연전에 2번

뉴스포럼

한국프로야구 '경기 중 감독 인터뷰' 도입…3연전에 2번

메이저 0 755 2020.04.08 11:54
                           


한국프로야구 '경기 중 감독 인터뷰' 도입…3연전에 2번

주루 코치와 심판에게 마이크 채워 '생생한 목소리' 제공도 추진



한국프로야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와 구단, 방송사가 경기 중 감독이 마이크를 잡고 상황을 설명하는 '경기 중 인터뷰'를 도입하기로 했다.

KBO는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감독이 경기 중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핸드 마이크를 들고 중계진과 인터뷰를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자는 취지다.

KBO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구단이 '경기 중 감독 인터뷰'에 동의했다. 구단이 직접 감독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필요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며 "역대 최대 규모(4년간 총 2천160억원)로 중계방송권 계약을 한 방송사(KBS, MBC, SBS)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의욕을 보였다. 팬들께서도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신다. 경기 중 감독 인터뷰가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



'경기 중 감독 인터뷰'는 3연전 중 2차례, 3회 말이 끝난 뒤 할 계획이다. 3연전 중 홈팀 감독이 한 번, 원정팀 감독이 한 번 '경기 중'에 감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애초 5회 말이 끝난 뒤 클리닝 타임을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승부가 치열해지거나 승패가 사실상 결정된 후에 인터뷰를 하면 감독이 느낄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인터뷰 시점을 '3회 말'로 정했다. 인터뷰 시점은 추후 변경할 수도 있다.

KBO는 4월 21일부터 시작할 시범경기 격인 '교류전'에서 경기 중 감독 인터뷰를 시도하고, 현장과 팬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한국프로야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포스트시즌에도 양 팀 감독의 경기 중 인터뷰를 진행한다. 국내외 프로야구를 모두 시청하는 팬들 중 일부는 한국프로야구에도 경기 중 인터뷰 도입을 기대했다.

2020년 전 세계를 위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KBO리그는 아직 개막일을 확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며 '5월 초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초에는 관중 없이 경기할 전망이다. 경기 중 감독 인터뷰는 야구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다.

'생생한 목소리'는 베이스 혹은 홈플레이트에서도 들릴 수도 있다.

KBO와 구단, 방송사는 심판과 베이스 코치에게 마이크를 채우는 방법도 추진 중이다. 현장이 받아들이면 그동안 관중석이나 안방까지 닿지 않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6530 [WBC] 류지현 감독 "내일 선발 더닝…곽빈은 최대 3이닝 투구" 야구 03.03 34
76529 [하메네이 사망] 중동 전운에 스포츠도 직격탄…월드컵·F1 줄줄이 차질 축구 03.03 33
76528 모리뉴 "프레스티아니 인종차별 사실이면 벤피카서 커리어는 끝" 축구 03.03 33
76527 [프로배구 전적] 2일 농구&배구 03.03 32
76526 [WBC] 웬디·쟈니·우영, 특별 시구…K팝 스타들 응원전 야구 03.03 34
76525 베어트랩에 무너진 라우리…에차바리아 PGA 코그니전트 우승 골프 03.03 33
76524 정관장 이선우, 미들블로커로 맹활약 "어떤 포지션도 문제없어" 농구&배구 03.03 34
7652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1-1 안양 축구 03.03 33
76522 강원·서울, ACLE 16강서 나란히 한일전…사우디행 티켓 노린다 축구 03.03 32
76521 [WBC] 일본, 오릭스와 평가전 3-4 패배…오타니 3타수 무안타 야구 03.03 34
76520 '무릎 부상' 조규성, 바로 선발 복귀…홍명보호 승선 이상 없다 축구 03.03 12
76519 프로배구 최하위 정관장, 갈길 바쁜 GS칼텍스에 3-0 완승(종합) 농구&배구 03.03 11
76518 '골!골!골!' 한국, 여자 아시안컵 1차전서 이란에 3-0 대승 축구 03.03 12
76517 [WBC] 109㎞ 커브로 일본 타자 농락한 류현진…한신전 2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03.03 12
76516 [WBC] 대표팀 첫 평가전…1∼4번 김도영·존스·이정후·위트컴 출격 야구 03.03 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