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 골프대회 기념관 개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958년 창설된 한국오픈 골프대회의 역사를 담은 코오롱 한국오픈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오픈을 주최하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2일 "트로피, 우승 재킷과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용품 등을 전시한 코오롱 한국오픈 기념관을 10번 홀 그늘집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기념관에는 이 밖에도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해 대회 명장면들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 한국오픈에 출전했던 외국 스타 선수들의 활약상도 전시됐다.
컨트리클럽이 문을 연 날에는 항상 무료로 팬들에게 개방한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우리나라 골프 발전에 중요한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해 한국오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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