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세혁, 자체 평가전서 2안타 3타점 활약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박세혁이 자체 평가전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박세혁은 2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박세혁은 0-0으로 맞선 4회 초 2사 1, 2루에서 김강률을 공략해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3루타를 쳤다. 이어 류지혁의 3루수 앞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박세혁은 5회 2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청팀은 박세혁의 활약으로 5-1 승리를 거뒀다.
청팀 선발 등판한 크리스 플렉센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였다.
백팀 선발 최원준도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한 개만 내주고 무실점 역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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