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효준, 빙상연맹 상대로 '징계무효확인 소송'

뉴스포럼

쇼트트랙 임효준, 빙상연맹 상대로 '징계무효확인 소송'

메이저 0 526 2020.03.27 14:10
                           


쇼트트랙 임효준, 빙상연맹 상대로 '징계무효확인 소송'





쇼트트랙 임효준, 빙상연맹 상대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동성 후배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24)이 자신에게 자격 정지 1년 징계를 내린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상대로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27일 "임효준이 지난해 11월 빙상연맹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무효확인 소송을 냈다"라며 "지난해 12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현재 징계가 정지돼 본안 소송을 앞둔 상태"라고 밝혔다.

임효준은 지난해 6월 17일 오후 5시께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고 있던 대표팀 후배 A씨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

임효준은 지난해 8월 빙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고, 이 역시 지난해 11월 기각됐다.

결국 임효준은 동부지법에 빙상연맹의 징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 무효확인 소송에 나섰다.

동부지법은 지난해 12월 임효준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본안 소송 1심 판결까지 징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해 현재 징계는 정지된 상태다.

임효준은 민사소송과는 별개로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임효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선고 공판은 5월 7일에 열린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60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56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62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62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54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62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62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6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34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3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30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32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28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0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3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