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심은 금물"…두 번 놀란 두산, 더 철저한 거리 두기

뉴스포럼

"코로나19 방심은 금물"…두 번 놀란 두산, 더 철저한 거리 두기

메이저 0 637 2020.03.25 14:32
                           


"코로나19 방심은 금물"…두 번 놀란 두산, 더 철저한 거리 두기



코로나19 방심은 금물…두 번 놀란 두산, 더 철저한 거리 두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는 아직 발열 증상을 보인 선수가 없다.

그러나 '2차 접촉' 가능성에 두 차례 훈련을 취소했다.

두산 구단은 "이런 상황을 앞으로도 몇 차례 더 겪을 수 있다"라고 경계하며 방역, 거리 두기에 더 신경 쓰고 있다.

두산 선수단은 25일 예정대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날 오전까지, 훈련 재개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

두산은 24일 소속 선수 가족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훈련을 중단했다.

해당 선수는 발열 증세도 없었지만, '2차 감염'의 우려 때문에 1군 선수단 전체가 집으로 돌아가 격리했다.

25일 오전 두산은 선수의 가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제야 선수들은 잠실야구장으로 출발했다.

두산은 16일에도 훈련을 중단했다.

당시에도 두산 선수 중에 이상 징후를 보인 선수는 없었다.

그러나 발열 증세를 보인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와 두산 2군 선수들이 같은 항공편을 이용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훈련을 멈췄다.

해당 키움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두산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직 한국프로야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경계를 풀 수는 없다.

단 한 명만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 프로야구 전체가 멈춘다.

KBO는 각 구단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전달했다. 각 구단도 긴장감 속에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67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64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71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68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6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70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6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73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40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41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35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36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34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6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3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