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K리그 베스트11…강상윤 "2026년엔 더 큰 꿈을"

뉴스포럼

A매치 데뷔·K리그 베스트11…강상윤 "2026년엔 더 큰 꿈을"

메이저 0 1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26 AFC U-23 아시안컵 대비한 올해 마지막 국내 소집훈련 참가

2024년 대회 8강 탈락 "죄송스러웠다"며 명예 회복 다짐

U-23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가한 전북 강상윤.
U-23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가한 전북 강상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 그라운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강상윤(21·전북 현대)이 2026년에는 "조금 더 큰 꿈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강상윤은 15일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된 23세 이하(U-23) 대표팀 일원으로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숨 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돌아보고 새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은 내년 1월 6∼2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19일까지 닷새간 이어질 이번 훈련은 아시안컵을 대비한 올해 마지막 국내 소집훈련이다.

강상윤도 이번 소집훈련을 마치고 이 감독이 확정할 23명의 최종명단에 들어 대회에 참가할 것이 유력하다.

전북 유스 영생고 출신의 강상윤은 2023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며 '될성부른 떡잎'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엔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K리그1 수원FC에서 임대로 뛰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강상윤에게는 2025년이 잊지 못할 해가 될 법하다.

강상윤은 올 시즌을 앞두고 거스 포옛 감독이 전북에 부임하면서 전북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K리그 4년 차인 올해 리그 38경기 중 34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올리며 전북이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아울러 강상윤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한자리를 꿰찼다.

강상윤은 올해 국가대표로도 처음 발탁돼 A매치 3경기를 뛰면서 1골을 넣었다.

7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대회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하면서 대표팀에 추가 발탁된 그는 대회 3경기에 모두 나섰고 홍콩전에서 데뷔골 맛도 봤다.

지난 7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전 세계 주요 리그 소속 선수들의 추정 시장 가치를 매겨 공개했는데, 강상윤의 몸값은 K리그에서 가장 높은 340만~390만유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인터뷰하는 강상윤.
인터뷰하는 강상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꿈 같은 한 해를 보냈을 강상윤은 "일단 올 시즌은 너무나 감사한 해였던 것 같다"면서 "여기서 만족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게 하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1년을 돌아봤다.

AFC U-23 아시안컵은 새해 각급 대표팀을 통틀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치르는 첫 대회다. 이후 북중미 월드컵,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대회가 이어진다.

강상윤은 "아시안컵이 내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첫 대회인 만큼 책임감도 강하게 든다"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경기력은 물론 결과까지 다 가져올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2026년에는 제가 조금 더 큰 꿈을 가지고 싶다"면서 "A대표팀에도 계속 발탁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들어가 우승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도 했다.

`; } // 3. GPT 광고 호출 로직 실행 // (제공해주신 스크립트 로직을 여기에 포함) function callPassback() { // make here the action to operate when slot is empty console.log('call passback'); } var bannerSlot; googletag.cmd.push(function() { bannerSlot = googletag.defineSlot('/22996174068,21961356670/ca-pub-2917775418894286-tag/HLB_yna.co.kr_mobileweb_display_300x250', [[300,250]], 'div-gpt-ad-202511051354199-220') .setTargeting('refresh', 'true') .addService(googletag.pubads()); googletag.pubads().enableSingleRequest(); // 슬롯 렌더링 종료 이벤트 (광고 없음 체크)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slotRenderEnded', (event) => { if (event.slot === bannerSlot && event.isEmpty) callPassback(); }); // 뷰러블 이벤트 및 리프레시 로직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impressionViewable', (event) => { var slot = event.slot; if (slot.getTargeting('refresh').indexOf('true') > -1) { setTimeout(() => { googletag.pubads().refresh([slot]); }, 60 * 1000); } }); googletag.pubads().set("page_url", "https://www.yna.co.kr/"); googletag.enableServices(); googletag.display('div-gpt-ad-202511051354199-220'); }); } }; // SUEZ 광고 호출 SuezJS.loadAd({ divid : "suez-24624", publisherid: "30BL", inventoryid: 24624 }, callbackSuezAd);

지난 6일 코리아컵 결승까지 치른 뒤 일주 남짓 쉬고 대표팀에 소집된 강상윤은 내년 1월 대회를 치르고 나면 소속팀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바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야 한다.

강상윤은 이에 대해 "몸은 좀 힘들더라도 정신은 괜찮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힘들더라도 그건 다 핑계인 것 같다. 스스로 더 관리를 더 잘해서 부상 없이 잘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2022년 우즈베키스탄 대회와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연거푸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특히 2024년 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발목을 잡혀 4강 진출에 실패한 바람에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놓쳤다.

스무살이던 강상윤도 2024년 대회 멤버였다.

강상윤은 "너무 죄송스러웠다"면서 "그때의 생각을 다시 끌어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결과까지 가져오겠다"고 명예 회복을 별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05 2026년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스트라이커 석현준 영입 축구 03:23 4
2604 부천FC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도시는 축제 분위기 축구 03:23 7
2603 허벅지 다친 황인범, 42일 만의 복귀전…팀은 아약스에 0-2 완패 축구 03:22 2
2602 '아로카 최고 이적료' 이현주, 포르투갈리그 데뷔골로 연패 저지 축구 03:21 2
2601 아시안게임 앞서 U-23 아시안컵 지휘하는 이민성 "4강은 가야" 축구 03:21 2
2600 헹크 오현규, 천금 동점골…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축구 03:21 2
2599 한국풋살연맹, K-풋살구장 인증제 추진 축구 03:21 2
2598 K리그1 전북 신임 대표이사에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축구 03:20 3
열람중 A매치 데뷔·K리그 베스트11…강상윤 "2026년엔 더 큰 꿈을" 축구 03:20 2
2596 리버풀 살라흐, EPL 단일클럽 최다 공격포인트…불화설 가라앉나 축구 12.15 18
2595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축구 12.15 20
2594 홍명보호 월드컵 베이스캠프 후보 과달라하라…콜롬비아도 답사 축구 12.15 18
2593 '황희찬 80분' 울브스, 자책골로만 아스널에 1-2 패…EPL 9연패 축구 12.15 18
2592 '이강인 3호 도움' PSG, 최하위 메스에 3-2 진땀승 축구 12.15 12
2591 이강인의 PSG, 18일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놓고 격돌 축구 12.15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