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마차도 빨리 만나고 싶어…스킨스는 어떤 공을 던질까"

뉴스포럼

송성문 "마차도 빨리 만나고 싶어…스킨스는 어떤 공을 던질까"

메이저 0 20 12.24 03:22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WBC 출전 확답할 수 없어…사이판 캠프 전까지는 결정될 것"

이제는 MLB리거 송성문
이제는 MLB리거 송성문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을 맺은 송성문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12.23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매니 마차도(33)와 같은 라커룸을 쓰고 폴 스킨스(23·피츠버그 파이리츠) 공략법을 연구한다.

송성문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4년 보장 1천500만달러(약 222억원)에 계약하고서 23일 오전 귀국했다.

MLB 계약 후 처음 취재진 앞에 선 송성문은 "미국에 머무는 동안 현지는 주말이었다.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파크에 갔지만, 텅텅 비어 있었다"며 "선수는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고 웃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내년 2월 이후에는 가족보다 자주 샌디에이고 선수들과 만난다.

송성문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샌디에이고 동료는 마차도다.

그는 "모든 선수가 뛰어나서 한 명을 꼽긴 어렵지만, 그래도 매니 마차도를 빨리 만나고 싶다"며 "마차도는 슈퍼스타다. 어릴 때부터 마차도의 경기를 봤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2019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뛴, 특급 스타다.

2021∼2024년에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깊은 친분을 맺기도 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송성문을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보며, 마차도에게 휴식이 필요할 때 송성문이 3루에 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인터뷰하는 송성문
인터뷰하는 송성문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을 맺은 송성문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5.12.23 [email protected]

송성문은 맞대결하고 싶은 투수로는 스킨스를 꼽았다.

그는 "스킨스가 최근에 정말 잘 던지고 있다. 어떤 공을 던질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스킨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차지했고 올해에는 만장일치로 NL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스킨스는 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진다.

'구속'은 송성문이 빅리그에 연착하기 위해 꼭 넘어야 할 벽이다.

올해 KBO리그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6㎞다. MLB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1.6㎞다

송성문의 올 시즌 직구 공략 타율은 0.358이었다.

직구 공략을 잘하는 타자지만, 평균 시속 5㎞ 상승은 송성문에게 새로운 과제를 부여했다.

송성문은 "빠른 공 공략에 자신이 없었다면 포스팅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물론 준비는 철저히 해야 한다. 당장 내일부터 2026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 // 3. GPT 광고 호출 로직 실행 // (제공해주신 스크립트 로직을 여기에 포함) function callPassback() { // make here the action to operate when slot is empty console.log('call passback'); } var bannerSlot; googletag.cmd.push(function() { bannerSlot = googletag.defineSlot('/22996174068,21961356670/ca-pub-2917775418894286-tag/HLB_yna.co.kr_mobileweb_display_300x250', [[300,250]], 'div-gpt-ad-202511051354199-220') .setTargeting('refresh', 'true') .addService(googletag.pubads()); googletag.pubads().enableSingleRequest(); // 슬롯 렌더링 종료 이벤트 (광고 없음 체크)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slotRenderEnded', (event) => { if (event.slot === bannerSlot && event.isEmpty) callPassback(); }); // 뷰러블 이벤트 및 리프레시 로직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impressionViewable', (event) => { var slot = event.slot; if (slot.getTargeting('refresh').indexOf('true') > -1) { setTimeout(() => { googletag.pubads().refresh([slot]); }, 60 * 1000); } }); googletag.pubads().set("page_url", "https://www.yna.co.kr/"); googletag.enableServices(); googletag.display('div-gpt-ad-202511051354199-220'); }); } }; // SUEZ 광고 호출 SuezJS.loadAd({ divid : "suez-24624", publisherid: "30BL", inventoryid: 24624 }, callbackSuezAd);

새로운 만남을 위해 포기해야 할 것도 있다.

송성문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화두에 오르자 "구단과 상의해야 한다. 구단이 허락한다면 WBC 출전을 고민하겠지만, 아직 확답을 드리긴 어렵다"고 난감한 표정을 지은 뒤 "WBC 대표팀의 1월 사이판 훈련 전에 WBC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BC는 내년 3월에 열린다.

새로운 리그에서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경쟁해야 하는 송성문에게는 무척 중요한 시기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송성문의 WBC 출전에 난색을 보일 가능성도 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29 MLB 애슬레틱스, 풀타임 1년 소더스트럼과 7년 1천247억원 계약 야구 12.27 9
4128 [2026전망] 격동의 스포츠 캘린더…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 다 열린다 야구 12.27 7
4127 WBC 대표팀 "고우석 포함 해외파, 사이판 캠프 원하면 합류" 야구 12.27 8
4126 선수협·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아마추어 발전 위해 용품 지원 야구 12.27 9
4125 일본 WBC 대표팀 감독, 오타니·기쿠치·마쓰이 합류 공식 발표 야구 12.27 8
4124 MLB 마이애미, 마무리 페어뱅크스와 188억원에 1년 계약 야구 12.26 12
4123 프로야구 한화, 우완 투수 화이트 영입…MLB서 3시즌 활약 야구 12.25 19
4122 강타자 하퍼도 WBC 출전 선언…미국대표팀, 최강 전력 구축 야구 12.25 18
4121 오헌, 샌디에이고 떠나 피츠버그와 입단 합의…송성문에겐 기회 야구 12.25 19
4120 MLB 샌프란시스코, 한국 방문해 이정후와 함께 야구 클리닉 야구 12.25 17
4119 오타니 활약·돈치치 이적·매킬로이 우승…올해의 스포츠 뉴스 야구 12.25 13
4118 프로야구 KIA, 새 외인타자 카스트로·아시아쿼터 데일 영입 야구 12.25 15
4117 샌디에이고 단장 "송성문 WBC 참가, 적극 지지…곧 결정" 야구 12.25 14
4116 프로야구 10개 구단, 아시아쿼터 영입 마무리…7명이 일본 투수 야구 12.25 13
열람중 송성문 "마차도 빨리 만나고 싶어…스킨스는 어떤 공을 던질까" 야구 12.24 2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