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

뉴스포럼

프로야구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

메이저 0 6 10.24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더그아웃 향하는 폰세
더그아웃 향하는 폰세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 폰세가 5회 말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폰세가 8명의 선정위원 투표에서 1위 표 8장을 받아 열두번째 수상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폰세는 다음 달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고(故) 최동원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29경기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252개) 1위, 승률(0.944) 1위를 차지했다.

프로야구에서 투수 4관왕이 나온 건 1996년 구대성(당시 한화), 2011년 윤석민(당시 KIA 타이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아울러 폰세는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가 세웠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을 깼고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17연승), 한 경기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18개) 기록도 세웠다.

최동원상은 2014년 제정됐고, 외국인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 건 이번이 7번째(2018~2019년 조시 린드블럼 연속 수상 포함)다.

2018년 이후부터는 2022년(김광현·SSG 랜더스)을 제외한 모든 해에 외국인 선수가 이 상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08 프로야구 LG,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때 잠실에서 응원전 야구 10.24 19
3907 미국보다 캐나다·일본서 더욱 뜨거운 MLB 포스트시즌 야구 10.24 11
3906 삼성 이호성·롯데 이민석, 부상 선수 대신 첫 태극마크(종합) 야구 10.24 9
3905 두산 감독 취임한 김원형 "'미러클 두' 정신으로 우승 목표"(종합) 야구 10.24 8
3904 두산 감독 취임한 김원형 "'미러클 두' 정신으로 우승 목표" 야구 10.24 5
열람중 프로야구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 야구 10.24 7
3902 폭행사건 합의 어긴 임혜동…2심도 "김하성에 8억 줘야" 야구 10.24 7
3901 삼성 김영웅, 단일 PO 최다 홈런·타점·루타 1위 도전 야구 10.24 5
3900 오타니에게 처절하게 구애했던 토론토…"상처, 아물지 않았다" 야구 10.23 8
3899 김경문 한화 감독 "감독 잘못…5차전 선발 폰세, 마무리 김서현" 야구 10.23 12
3898 '폰와류' 잘 공략해도 1승 2패…삼성 체력, 얼마나 버틸까 야구 10.23 13
3897 삼성, PO 4차전서 한화에 대역전승…김영웅 연타석 스리런(종합) 야구 10.23 10
3896 연타석 스리런으로 '영웅' 된 김영웅 "김서현 직구 예상했다" (종합2보) 야구 10.23 6
3895 박진만 삼성 감독 "김영웅이 쓰러진 우리 팀을 일으켜 세워" 야구 10.23 12
3894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라"…문동주 응원 속에 정우주 선발 출격 야구 10.23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