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kt, 엄상백 호투에 계투책으로 NC 제압…4위 굳히기 시도

뉴스포럼

4안타 kt, 엄상백 호투에 계투책으로 NC 제압…4위 굳히기 시도

메이저 0 208 2024.09.12 03:20
홍규빈기자
호투하는 엄상백
호투하는 엄상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선발투수 엄상백이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4.8.7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4위 kt는 66승 65패 2무를 쌓으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두산 베어스(65승 66패 2무)를 1경기 차로 따돌렸다.

반면 3연패를 당한 9위 NC(58승 70패 2무)는 포스트시즌 경쟁 구도에서 더 멀어졌다.

kt는 이날 4안타 빈타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의 힘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NC는 8안타를 생산했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잔루 9개를 쏟아냈다.

kt는 1회말 장성우의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장성우는 1회 1사에서 NC 선발 이재학의 2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5호 홈런이다.

안타 치는 장성우
안타 치는 장성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장성우가 7회초 무사 1루에서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4.8.6 [email protected]

이후 kt는 선발 엄상백의 5이닝 호투와 한 박자 빠른 계투 작전으로 승리를 거뒀다.

엄상백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2승(10패)째를 낚았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승이다.

두 번째 투수 우규민이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세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자 김민이 구원 등판해 대타 박시원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김민이 7회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을 땐 손동현이 공을 넘겨받아 실점을 막았다.

손동현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마무리 박영현이 2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NC는 9회초 2사에서 권희동의 솔로포로 한 점 쫓아갔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NC 이재학은 6이닝 1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역투하는 손동현
역투하는 손동현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kt 선발 투수 벤자민과 교체된 손동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5.1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160 손준호 "축구 계속할 것… FIFA·협회·K리그 모두 별말 없어" 축구 2024.09.12 227
열람중 4안타 kt, 엄상백 호투에 계투책으로 NC 제압…4위 굳히기 시도 야구 2024.09.12 209
70158 '어깨 피로' 문동주 1군 엔트리 제외…5강 도전하는 한화에 악재 야구 2024.09.12 219
70157 손아섭 복귀 기대하는 NC…강인권 감독 "검사 결과 나쁘지 않아" 야구 2024.09.11 259
70156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5-0 한화 야구 2024.09.11 264
70155 홍명보호, 오만과 월드컵 예선 전반 1-1…황희찬 선제골 축구 2024.09.11 241
70154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1-8 NC 야구 2024.09.11 279
70153 V리그 내달 19일 개막…대한항공-OK저축은행, 현대건설-흥국생명 농구&배구 2024.09.11 243
70152 송은아, KLPGA 드림 투어 14차전 우승…시즌 2승째 골프 2024.09.11 245
70151 한국 야구대표팀, 프리미어12 앞두고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 야구 2024.09.11 275
70150 한유섬·최정 '쾅·쾅'…6위 SSG 3연승, 7위 한화는 3연패 야구 2024.09.11 272
70149 중국, 수적 우위에도 사우디에 1-2 무릎…월드컵 3차예선 2연패 축구 2024.09.11 249
70148 kt·SSG 이기고 두산·한화 패배…눈 터지는 중위권 순위 경쟁(종합) 야구 2024.09.11 307
70147 오세훈·황희찬 오만전 선발…손흥민과 삼각편대 구성 축구 2024.09.11 248
70146 NC 에이스 하트, 어지럼증 호소해 3이닝 3실점 남기고 교체 야구 2024.09.11 26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