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김승기 감독이 본 '완전체' kt…"약점이 없다"

뉴스포럼

프로농구 소노 김승기 감독이 본 '완전체' kt…"약점이 없다"

메이저 0 265 2023.12.06 03:24
작전 지시하는 김승기 감독
작전 지시하는 김승기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경기. 소노 김승기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3.12.5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kt는 약점이라고 할 만한 게 없어요."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드디어 '완전체'가 된 수원 kt가 약점이 없는 강팀이라고 인정했다.

소노는 5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에 81-86으로 졌다.

한때 16점 차까지 뒤진 소노는 3쿼터 후반부터 힘을 내 경기 종료 2분 51초 전 80-79로 역전도 이뤘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kt는) 워낙 선수들이 가진 능력이 많다. 약점이 없다"며 "(창원) LG도, (원주) DB도 약점이 없다. 다들 약점이라는 게 있기 마련이라 그 부분을 파고들어 싸워야겠지만,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약점을 찾으려 했는데도 우리가 (공격) 처리가 안 돼서 힘들었다. 이런 부분은 빨리 내년에 전력을 보강해서 해결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접어드는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는 김 감독이 언급한 세 팀이 선두권을 이룬다.

6연승을 달린 kt는 12승 5패로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DB(15승 3패)와 격차는 두 경기 반이다.

지난달 15일 에이스 허훈이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kt는 이날 주전 센터 하윤기까지 부상을 털고 출전해 모처럼 주축이 모두 코트에 모였다.

KT 승리
KT 승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경기. 86-81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12.5 [email protected]

하윤기는 복귀전부터 24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필드골 성공률은 무려 75%였다. 허훈 역시 22점을 올리면서도 실책 하나 내지 않고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윤기는 알아서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며 흡족해했다.

다만 송 감독은 LG, DB와 비교하면 kt의 전력이 손색이 있다고 평가했다.

주전으로 뛰는 외국 선수가 센터가 아닌 포워드인 점이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kt의 주포 패리스 배스는 골 밑 공격보다는 외곽에서 돌파와 슛을 즐긴다.

송 감독은 "우리는 골 밑에서 강한 팀에 약한 부분이 있다. 협력 수비를 많이 시도해야 하고 (상대의) 외곽포까지 터지면 더 경기가 어렵게 된다"며 "선수들의 체력, 전술 등을 더 체계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선수들의 의지가 좋다. 열심히 하고 있고, 이런 분위기만 보면 그 팀들(LG, DB)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며 "우리가 조금 불리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10 케이로스 감독, 아시안컵 한 달 앞두고 카타르 대표팀과 결별 축구 2023.12.08 371
62909 2020년 MVP 로하스가 돌아온다…친정팀 kt와 90만 달러 계약 야구 2023.12.08 400
62908 양홍석 22득점…프로농구 LG, KCC 꺾고 4연승으로 단독 2위 농구&배구 2023.12.08 208
62907 세미프로 MVP 제갈재민의 꿈 "황희찬 선수와 함께 뛰어봤으면" 축구 2023.12.08 368
62906 NBA 클리퍼스, 덴버에 역전승…요키치는 9번째 트리플더블 농구&배구 2023.12.08 211
62905 여자배구 2위 현대건설 파죽의 6연승…선두 흥국생명 맹추격 농구&배구 2023.12.08 216
62904 [프로농구 울산전적] SK 78-75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3.12.08 202
62903 K리그2 수원더비?…1차전 패한 수원FC, 9일 부산과 승강PO 2차전 축구 2023.12.08 356
62902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농구 아시아컵 개최 농구&배구 2023.12.08 209
62901 [여자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2023.12.08 214
62900 우리카드 김지한 라이벌은 친구 임성진…"3라운드 MVP 할래요" 농구&배구 2023.12.08 220
62899 여자농구 신한은행, 4쿼터 1득점…역대 최소 득점 불명예 농구&배구 2023.12.07 252
62898 도로공사 외인 부키리치·타나차, 고무장갑 끼고 '사랑의 김장' 농구&배구 2023.12.07 275
62897 농구 슈팅학 책 썼던 의학박사, 골프 스윙 교과서도 발간 골프 2023.12.07 483
62896 포항,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우한과 무승부…조 1위 16강 축구 2023.12.07 40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