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참석한 KIA 박찬호 "2등의 품격 보여드리려고 왔다"

뉴스포럼

골든글러브 참석한 KIA 박찬호 "2등의 품격 보여드리려고 왔다"

메이저 0 476 2023.12.12 03:22
KIA 타이거즈 박찬호
KIA 타이거즈 박찬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최대 격전지는 유격수 부문이다.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28)와 LG 트윈스의 유격수 오지환(33)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박찬호는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01, 3홈런, 52타점, 70득점, 30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오지환은 126경기에서 타율 0.268, 8홈런, 62타점, 65득점, 16도루를 기록했다.

겉으로 드러난 성적만으로는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그러나 수상 가능성은 오지환에게 쏠린다.

오지환은 소속 팀 LG의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이끈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 종사자들의 골든글러브 투표는 KS가 마무리된 뒤 이뤄져 오지환의 수상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박찬호가 시상식 현장에 직접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는 11일 2023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실 올 생각이 없었지만 2등의 품격을 보여드리기 위해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상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솔직히 다들 아실 것"이라며 "오지환 선배와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오지환 선배에게 한발 다가섰다는 느낌이라서 이 자체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앞으로 남은 선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도 말했다.

그는 "한 번쯤은 오고 싶었다"라며 "언젠가는 꼭 수상자로 다시 참석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75 프로축구 김천 K리그2 우승 기여한 '말년병장' 전역 축구 2023.12.13 412
63074 현대건설, 7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최하위 페퍼는 8연패 농구&배구 2023.12.13 248
63073 프로야구 kt, 벤자민과 140만 달러에 재계약…외인 구성 완료 야구 2023.12.13 491
63072 프로야구 두산, 박흥식·조인성·가득염·김동한 코치 영입 야구 2023.12.13 491
63071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3.12.13 230
63070 차명석 LG 단장의 '우승 공약' 팬 맥주파티…20일 잠실야구장 야구 2023.12.13 446
63069 K리그1 챔피언 울산, ACL 16강행…가와사키와 2-2 무승부 축구 2023.12.13 382
63068 [AFC축구 전적] 울산 2-2 가와사키 축구 2023.12.13 348
63067 스승에서 조언자로…박흥식 코치 "두산·이승엽 감독 성공 위해" 야구 2023.12.13 437
63066 부상 복귀한 우즈, 아들 찰리와 PNC 챔피언십 출전…16일 개막 골프 2023.12.13 450
63065 튀르키예 축구팀 회장, 판정 불만에 심판 폭행…리그 올스톱(종합) 축구 2023.12.13 384
63064 삼성화재 5세트 무패 행진…요스바니 "4세트 실수 5세트서 만회" 농구&배구 2023.12.13 200
63063 웸반야마가 18리바운드 5블록슛 해도…NBA 샌안토니오는 17연패 농구&배구 2023.12.13 193
63062 믿고 맥스웰 내보냈는데…'7연패' 프로농구 정관장, 스펠맨 퇴출 농구&배구 2023.12.13 206
63061 남자부 삼성화재, 2위로 점프…'7연승' 여자부 현대는 1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2023.12.13 20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