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교 건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애니메이션으로 환영

뉴스포럼

금문교 건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애니메이션으로 환영

메이저 0 428 2023.12.16 03:23

단장이 한국 찾고, 등번호 51번까지 준비…뜨거운 환대 속에 MLB 데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환영 영상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환영 영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주색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가 삼성 라이온즈 투수를 상대로 서울 고척스카이돔 좌측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낸다.

이후 이정후는 고척돔을 뒤로하고 바다 위를 걸어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5일(한국시간) 이정후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소개한 '환영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시작한다.

화면은 KBO리그와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정후의 실제 경기 영상으로 넘어간다.

이정후는 공격과 수비, 화려한 주루 플레이를 펼친다.

내레이션을 맡은 해설가는 "공격과 수비뿐만 아니라 발도 빠른 최고의 외야수"라고 소개한다.

영상은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바뀐다.

등번호 '51번'의 흰색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넘어 홈구장 오라클 파크로 들어간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환영 영상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환영 영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입단을 환영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준비해 이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영입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애정을 보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구단은 이 밖에도 다양한 게시물로 이정후를 환영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글로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적었고, '바람의 손자를 만나보자'라는 글과 함께 이정후의 KBO리그 각종 기록과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래전부터 진심 어린 구애를 보냈다.

지난 10월엔 피트 퍼텔러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한국을 찾아 이정후의 플레이를 눈에 담기도 했다.

MLB 30개 구단 중 단장이 내한한 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유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계약하면서 KBO리그에서 착용했던 등번호 51번까지 준비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MLB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16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10 K리그1 제주, 시즌 결선 다큐 '이뤄내지 못한 봄을 꿈꾸며' 공개 축구 2023.12.18 352
63209 프로야구 KIA 이의리·정해영·윤영철, 미국서 새해맞이 야구 2023.12.18 394
63208 165억원∼245억원…이정후 옵트 아웃에 좌우되는 키움 이적료 야구 2023.12.18 417
63207 '배스 43득점' kt, 선두 DB 잡고 3경기 차로 추격 농구&배구 2023.12.18 178
63206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3.12.18 187
63205 김하성 키운 멜빈 감독, 이제는 이정후 MLB 연착륙 돕는다 야구 2023.12.18 427
63204 PGA 투어 Q스쿨 최종라운드, 악천후로 순연…18일 밤에 재개 골프 2023.12.18 387
63203 [프로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3.12.18 188
63202 프로농구 LG, 삼성 꺾고 홈에서 9연승…양홍석 26점·마레이 16R 농구&배구 2023.12.18 183
63201 '이소희 28점 폭발' 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꺾고 5연패 끝 농구&배구 2023.12.18 192
63200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점프 안 되는 전광인, 출전 어렵다" 농구&배구 2023.12.18 188
63199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정후야, 실패해도 고개 숙이지 말고…" 야구 2023.12.17 459
63198 "브라질 주전이니까" 손흥민 말 대로…히샤를리송 연속골 폭발 축구 2023.12.17 413
63197 린드블럼·브리검·사도스키 한목소리 "이정후 정말 잘할 것" 야구 2023.12.17 441
63196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3.12.17 2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